카페에 출근하는 만원 지하철에서 어떤사람이 머리를 툭 하고 치고는 쓱 쳐다보고는 휭~!
이런 ㅆ!!! 하다가 허존사허존사허존사허존사 주술을 외우듯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가슴의 파도가
잠잠해져서야 멈춥니다.
카페에 할아버님 한분이 들어 오십니다 .
" 커피 줘봐 "
"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씀하시는 거죠?"
"커피 커피!!"
" 예 할아버님 달달한거 찾으시는게예요 아님 안단거 찾으시는거세요?"
"안 단거!"
" 차가운 커피 맞으시죠?"
" 그럼 이더위에 뜨거운거 먹으리?"
참을인.........허존사허존사허존사허존사
"네 자리로 가져다 드릴꼐요"
솔직히 미소가지어 지진 않아서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가져다 드렸습니다.
잠시후 와장창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할아버님이 커피를 와장창...
허존사허존사허존사를 외치며 다가갔습니다.
" 어이구 미안 미안해 이놈의 폰을 보질 말았어야 하는데..." 하시면서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그저 자리에 앉아서 흘러내리는 커피를 피하실뿐.. 허존사허존사허존사
바닥의 커피를 닦으며 허존사허존사허존사...
감정의 파도는 잠잠 그것에 괜히 기뻐서는 할아버님께 새로운 커피를 내드렸네요
"이번엔 흘리시면 안돼요!!!"
허존사의 힘을 알려주신 2명의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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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로즈 작성시간 19.07.27 최고, 멋져요!
허용 존중 사랑의 여왕~
제눈에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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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슬 작성시간 19.07.27 와...진짜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날수있는 나눔이에요..그런상황에서 허존사 하다니
최고 진짜 쵝오 👍🏻👍🏻👍🏻♥️
코스에서 만나횽 -
작성자블 루 작성시간 19.07.27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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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홍🎠 작성시간 19.07.28 허존사의 힘을 가진 최고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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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겸 작성시간 19.11.03 허.존.사의 달인 최고~! 최고에요^^
허용합니다. 존중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