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깨어 흐른다.

[이탁]

우주는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다만, 내가 그것에 정합하는 답을 하지 못 할 뿐.

때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답하기 싫어서
생각에 빠진 채로 엉뚱한 답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우주가 던지는 질문의 본질을 전혀 모른체
그냥 지나쳐버린다.

그러면 어김없이 우주는 나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내가 질문의 본질과 정합된 답을 하고 경험할 때 까지 같은 질문은 계속 된다.

얼마 전,
내가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알아차림이 있었다. '술' 과 관련된 것이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취해 쓰러져 잠들때까지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 문제로 인해 물고기와 다투는 경우도 생겼다.

하지만 나의 관점에서는 술자리를 많이 가지지도 않으며 내 나름 주사가 없기 때문에 음주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헌데 그게 아니었다.
나는 비교적 많이 줄어든 술자리 때문에 술 마실 기회가 있을 때 많이 마셔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충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어떤 한 생각이 멈춤마저 상실케한다는 것이 알아지는 순간, 술에 대한 나의 관점도 변화하였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마실 때 느껴지는 충만감과 기쁨이 좋다. 언제든 이 좋은 술을 내 결정으로 마실 수 있고, 충만감과 기쁨은 한 두 잔의 술로도 충분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술에 대한 나의 의식이 분명해지는 지금이다.

우주는 오늘도 나에게 질문한다.
내 의식이 깨어 있는 만큼 정합된 답을 한다. 정합된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깨어 흐르기를 결정한다.

[다해]

자각, 으로 변화되는 삶!
멋집니다!

[앱플]

우주는 오늘도 나에게 질문한다
지금 이것이 무엇입니까?

멈추고 깨어 흐릅니다
지금 사실을 봅니다

함께라서 감사합니다

[세연]

깨어 흐르는 이탁
함께하니 기뻐요.

[캔디2]

정합된 삶은 사는 이탁 ~
나눔에 시원해요

[하늘을 나는 물고기]

한잔의 술에 담길 넘치는 충만과 기쁨을 결정하며 ~~
이탁의 결정에 기뻐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