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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이전까지 크게 주의없이, 편하게 지내왔던 직원들과의 관계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가볍게 이야기하는 불평과 없음에 대한 이야기도
나를 탓하는 것 같고, 내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생각에
세심하게 반응하고, 다 챙겨줘야 할 것 같고, 내가 더 희생하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큰 효율없이, 시간과 주의는 많이 빼앗기는 흐름이 잠시 있었는데,
최근 그 부분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이야기(불평,불만..)는 이야기일뿐,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실이 보이고,
그 이야기와 나 사이에 분리가 일어나고,
내가 따로 애쓰는 부분이 없음에도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역할을
잘하고, 먼저 피드백을 요청하는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서로 잘 흐르지 못하는것처럼 보여 마음이 쓰였던 직원들끼리의 관계 흐름도
어느새 자연스럽고 편해져 있고..
나의 휴무나 연차를 쓰는 것도, 그 쉬는 기간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휴대폰을 통해 울리는 직원톡에서의 나눔들에 계속 주의가 가고 긴장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자유로워졌고, 걸려오는 전화에서,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더라도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었고, 내용들도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8월의 결정이 나는 가볍게 나의 역할을 즐긴다였는데,
결정대로 잘경험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가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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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환희 작성시간 20.09.07 좀 더 큰영역에서 조화롭기..
나눔에 기쁘네요 -
작성자나무행 작성시간 20.09.07 생각임을 알아차리고
있는그대로
판단 분별을 안하면
가볍게 살 수가 있구나가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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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별 작성시간 20.09.07 결정대로 경험~
너무나 멋진 경험~~^^ -
작성자프카 작성시간 20.09.10 등불의 영역이 더 확장되었구나~ 기쁩니다.
지혜로운 관리자 등불이 그려지며
올레센터에가 축하 받을 일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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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국 작성시간 20.09.10 분명하고 생생합니다.
결정대로 경험함에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