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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알고보니? 내가 다 망쳐 버렸구나!

작성자리슈팅|작성시간20.10.20|조회수103 목록 댓글 15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집안이 깨끗해져 있다.

남편이 청소를 해 놓았다.

감사합니다 ~~ 표현을 해야 하는데

많이 쑥쓰럽다.

 

세탁실에 가보니 빨래도 해 놓은 모양이다

세탁기 안을들어다 보니

아이쿠!! 헐!!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와 버렸다.

분리하지 않은 옷들...

와이셔츠, 겉옷, 청바지, 양말, 수건, 속옷들....

모두 다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해 버렸다.

 

"아~~~ 그냥 나두지 

왜 해가지고 옷을 망가뜨리지

왜 한다고 ~~ 할려고 하면 똑바로 하지 ~~~"

짜증 나는 감정을 몸으로 표출했다.

 

빨래를 다시 분리후 세탁을 하면서

아차 아차!!! 무릎을 딱 !!!

 

남편이 청소하고 빨래를 한 사실을 깨닫는다

 

남편 옆으로 살며시 가서

오늘  대청소한다고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 라고

이야기 했다

 

사실을 알아차림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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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프카 | 작성시간 20.10.21 오~ 순간 알아차리고 수레바퀴를 돌리셨네~
    에헤라디어 멋져요. 기뻐요.
  • 작성자감초 | 작성시간 20.10.21 아.가슴따뜻
    순간의알아차림
    기쁘고따뜻합니다
  • 작성자앱플 | 작성시간 20.10.21 사실만. 봅니다!
    님의 지혜에 함께 깨어나는 기쁨~
  • 작성자하늘을 나는 물고기 | 작성시간 20.10.21 쑥스럽지만 내뱉고 나면
    이내 서로 배시시 ~ 웃고마는 그 말.
    당신 고마워요. 감사해요.
    좀 더 자주하면 덜 쑥스러워질까요 ? ㅎㅎ
  • 작성자한별 | 작성시간 20.10.21 리슈팅이 떠오르며
    미소지어 집니다!!

    멋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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