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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경찰서에서 온 청구서를
얼른 열어보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 또는 지시위반’
이라고 적혀 있었다
남편에게 보여 주니 10월 1일 구리에 간 적이
없는데, 아~~ 기호가 빌려 가서 그랬구만 하며
독서실에 있는 큰아들에게 전화 통화를 한다
운전 똑바로 해야지~
운전하면서 딴 생각했나~
어린이보호구역에 민식이법
때문에 얼마나 골치 아픈지 아냐 ~
차사고 낼까봐 이제까지 안빌려
준거였다 기타등등...
큰아들은 이야기 들으면서
미안해 하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해가 안 된다
안전 운전 했는데 왜 찍혔을까?
조심 운전 했어 ~~
카쉐어링 하고 다닐때는 한 번도
찍힌적 없어~
왜 하필
처음 아빠차 빌려서 이런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
죄송해요
풀이 죽어
오늘 하루 종일
운이 안좋은 날이란다
킥보드 타고 다치고
온라인 학습에 지각하고
시험기간인데
이런저런 일로 공부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
나중에 큰아들애게
문자 한 통 보냈다.
기호야
그때 운이 좋았네 큰 사고 나지 않고
과태료만 내면 되는 거야
다음에 운전할 때
한번 더 조심 운전 하면 돼
머리가 복잡하면 잠시 멈춰
집에 와서 좀 쉬어 ~~~
덩달아 뭐라 하지 않고
사실만 바라보는
눈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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