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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들어 내가 한 것 중 가장 손꼽을 만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노래를 만든 것이다. 이전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올 한 해 이어 나가고 있다. 흙의 한 말씀과 아봐타 때 결정으로 시작된 노래만들기는 애시당초 '사실학교 테마곡 2곡을 만든다.' 라는 결정을 넘어서 7곡이나 만들었다. 나로써도 신기할 따름이다.
얼마 전 자각하게 된 한 가지.
그 노래들을 내가 만들려고 했다면 못 했을 것이다. 머리로 어떻게 하면 괜찮은 곡이 나올까? 가사가 만들어질까? 고민했을 때는 도통 진행이 안 되던 것이 그저 생각을 놓고 님들과 나누고 순간 순간의 느낌에 주의를 주었을 때 순식간에 노래가 나왔다. 결국, 내가 아니라 사실학교의 님들과 사실학교와 정합하는 이탁이었기에 만들 수 있었구나 라고 알아졌다.
최근에 만든 노래 '마법같은 하루' 를 아침마다 운전하며 부른다. 사실, 시도때도 없이 부르고 흥얼거린다. 그러면서 알게 된 또 다른 한가지. 많은 님들이 듣고 따라 부르며 함께 깨어나길 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들이 결국 나를 깨우는구나 하고 알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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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리아 작성시간 20.11.10 짝짝짝!!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게 나에게도 가장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마법같은 하루 저도 매일 운전하며 부른답니다 ㅎ. 넘 좋아^^ -
작성자공명 작성시간 20.11.11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님!
탁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나도 복 받은 사람~^^ -
작성자*인주* 작성시간 20.11.13 마법같은 하루
즐겁고 신나고
행복합니다
운전하면서 노래부르면
온우주를 통해
행복이 흩날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기뻐요~~ -
작성자시나브로(햅번) 작성시간 20.11.16 멋진 가사 ~~ 바람같은 음율을 만들어주시어 감사해요
10월코스에서 들었던 노래가 아직도귓가를 맴도네요
이탁님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