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첨으로 줌 호스팅을 했습니다.
참여할때와는 위치가 다르네요.
모임준비도 해야하고... 줌. 도 익혀야하고....
사람들과 사전에 전화통화로 나누며
모임내용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온라인모임을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그래도 오픈했어요.
들어오지못하고. 마이크. 화면 컨트롤못하고
10분이상을 버벅...
좀 아는 분이 통화해가며 도와줍니다.
모임중반이 지나가니 모두 ‘할만하네~’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줌 모임이 끝난 후
단톡으로 모임내용을 올리니
또 활발히 나눔들이 이어집니다.
성공~~~~!!
내가 다 알지 않아도... 내가 다 하지 않아도...
결정한대로 공간을 열어두고 방향키만 쥐었더니
모두가 스스로 알아서 채워나가네요~
전 듣고, 묻고, 정리만 했어요~~~^^
전같았으면
책임의 부담으로 애쓰며 자책으로 우울했을텐데..
너무나 가볍고 신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큰 결정. 판벌리기를 해야겠습니다.
여유의 공간확장이 성공한 날입니다~~~
종일 눈내리는 서귀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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