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신년장에서
온 우주에 나를 맡긴다라는 결정 이후로,
무수히 일어나는 생각에 끄달리면서도 예전처럼 무엇을 하기 위해 애를 쓰는 빈도가 확 줄었다.
예전에는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소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모든 가용한 에너지를 다 사용하여 끝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러다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받아 들이게 되면 한없는 자책에 빠지곤 했다.
그리고, 그 자책감은 나를 계속 깊은 무거움의 감정으로 안내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결정이 분명하다면,
그 다음은 우주의 에너지가 그 결정을 행하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무엇을 하기 위해 욕심을 내기 보다
그것이 내가 경험해야 할 일이라면 하게 되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흘러가게 둔다.
두 아이 역시 좋은 대학과 직장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나의 생각을 내려 놓으니
그 아이들이 이 생에 태어난 소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며
게임을 하거나 빈둥 거려도 그냥 웃으며 지켜보게 된다.
사랑과 풍요를 결정한지 두달이 지난 지금
크게 애쓴 것도 없는데
가족과의 사랑과 주위 동료와의 연결감이 커지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통장 잔고가 넉넉해 짐을 확인하고 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국 작성시간 21.03.04 결정대로 경험하는 우주의 이치.
그대로 드러남에
생생하고 기쁩니다. -
작성자빛(light) 작성시간 21.03.04 온 우주에 나를 맡긴다 ! 아 또 잊고 있었네요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햇살 작성시간 21.03.05 오~~ 영무의 글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영무가 점점 편안해지는듯 하여 기뻐요
영무의 편안함과 함께 가족들도 편안해지는것 같아요
넉넉한 통장잔고 멋찐걸 !
우주를 믿고 맡긴다는 건 그 만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지니까 되는것 같네요
좋은날 ^^ -
작성자도나 작성시간 21.03.06 오~ 영무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이탁 작성시간 21.03.08 멋져요~^^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