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1.
회사밴드에 새로운 직원들이 입사인사를 올렸다.
까페에 새 님들 오면 인사를 하는것이 익숙해져있던터라
반갑게 댓글을 썼다.
예전같으면 인사글을 읽고 말았을것을.
나의 답글을 읽고 새 직원분들이 기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 글을 쓰고 이미 내가 기뻤기에 좋았다.
2.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그 동안 안썼던 이유는
수입은 빤한데
가계부를 쓰면 더 아껴야한다는 생각을 할까봐.
그런 생각만 해도 숨통이 갑갑해졌다.
일단 한 번 써보자하며 시작한건
더 아끼고 싶거나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살림규모를 알고 싶었다.
두려움에 제대로 파악하기를 피했었는데
이제는 가볍게 써본다.
그리고 한달간 누렸던 풍요에 대해 다시금 충만해졌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