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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동안 달고 살았던 내 이름표 '정인웅'
태어나보니 다들 나를 그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재작년부터 새로 달고 살기 시작한 이름표 '이탁'
내가 선택한, 내가 의미를 부여한 이름표입니다.
이제 막 2년 정도 새 이름으로 살아보았지만
삶에서 체감하는 바는 참으로 엄청납니다.
'나는 나일뿐 어떤 의미도 없다.' 지만
그 의미없음에 남이 아닌 내가
의미를 주기로 결정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이들이 의미를 부여해준 이름표로
살아온 38년보다 내가 의미 부여한 이름표로 산 2년 더 크게 느껴집니다.
사실학교 사무장
곡을 만드는 뮤지션
싱잉볼 힐러
사실학교 라디오 PD와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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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표들 역시 내가 결정하고 의미부여한 것들입니다.
보다 더 자재로이 이름표들을 쓸 수 있어야 겠다
라는 생각에 분명하고 생생해지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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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공명 작성시간 21.04.05 내가 붙인 멋진 이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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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유(DRosa) 작성시간 21.04.05 내가 결정한 이름표.
멋집니다
또 어떤 이름표를 붙일까?
기대됩니다!! -
작성자무아 작성시간 21.04.06 이탁~~♡
내가 결정한 이름표
이탁의 결정이
탁월했단 생각에
확장되고 환합니다
무한 능력자 이탁~
이탁이 걸어가는 길이
넘 신난다는
생각에 기쁘고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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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문 작성시간 21.04.06 자유롭게 사용하는 이름표
넘 좋아~♡ -
작성자세연 작성시간 21.04.07 가슴 뭉클합니다.
삶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펼쳐나가는 이탁이라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