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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내 안에 나침반

작성자햇살|작성시간22.08.03|조회수88 목록 댓글 10

말을 하면서도 ' 이게 아닌데.. 하고 아는 '나'가 있어요. 

선택의 순간에, 중요한 순간에 

어느 방향으로 이끄는 '나'가 있어요. 

때론 '모르겠어요.' 라고 할 때에도 '알고있는 나' 가 있어요.

요즘에는 그 '나'의 존재를 더욱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이끌어주는 나의 힘. 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미용실을 가려면 몇날몇일을 찾아보고 알아보고... 

머리를 망칠까 불안해서 아무데나 못가거든요. 

그렇게 열심히 찾아서 다녔어도 

10번중 8번은 마음에 들지않았어요. 

집근처에 가보고 싶은 미용실이 생겼어요. 

이유는 ? 그냥. 그냥 가보고싶더라구요. 

불안함에 고민을 하다가. 

내가 두려워하는게 뭐지 ?

망친머리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 와도 괜찮을거라는.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역대급 맘에 드는 머리스타일을 얻었어요 !

 

무엇을 함에 있어서

늘 애쓰며 알아보고 고민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썼던 이유는 

불안해서, 두려워서. 

망칠까봐. 손해를 볼까봐. 후회 할까봐...

그것을 마주하고 안고 가봅니다.

 

시간도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고

이것저것 머리아플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내는 것이 아닌  

순간을 이끄는 그 힘으로 갑니다. 

돌아보면 내 안에 나침반은 

늘 방향을 가르키고 있었어요. 

생각으로 의심하곤

'다시 생각해보자' 하고 있었을 뿐이지. 

이제는 그 습관을 끊고 

두려움도 괜찮은 삶으로 삽니다. 

 

나는 나를 믿습니다.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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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무행 | 작성시간 22.08.05 나는 나의 결정을 믿습니다.
    때론 선택하기전에 생각들이 즐을 섭니다
    특히 미용에 관해서는요
    어제 미용실에 서의 커트는 가장 맘에 드네요
  • 작성자나무행 | 작성시간 22.08.05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29 나무행 밝은 미소가 기쁩니다. ^^
  • 작성자낙천 | 작성시간 22.08.05 ㅎㅎ 내 얘기인 줄 알았어요. 오늘도 내 가슴을 믿고 지금을 삽니다.^^
  • 작성자무아 | 작성시간 22.08.06 어떤 것을 경험해도
    잘 즐기는 것
    그것은 나에 대한
    산뢰임을 비춰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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