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내삶의변화

따뜻합니다. (추가)

작성자햇살|작성시간23.01.25|조회수103 목록 댓글 18

1. 

제 이름은 권이영 입니다. 

가족으로부터 그렇게 불리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나, 은행에서나, 사회에서나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면 늘.. 좀 어색했네요. 

자주 보지만 친해지지  않은 친구처럼. 

나는 왜 내 이름이 어색할까.. 좀 씁쓸한 감정도 있었죠. 

며칠 전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떄  

순간 기분이 좋았습니다.

따뜻하고 또 설레기도 했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랑 마침내 친해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

이제는 내 이름이 이쁘다. 는 생각도 드네요. 

많이 더 친해질 예정입니다. 

 

2.

저는 슈퍼 파워 J 형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늘 계획하고 미리 알아보고 합니다.

손해보지 않게 똑똑히 알아보고 해야한다는 생각이 

무엇인가를 하기도 전에 지치곤 했는데 

요즘에는 해서 좋으면 감사한거고 

해서 안좋았음 담에 안하면 되는거고..

'손해본다' 는 생각이 많이 사라지고

풍요.를 보는 눈이 생기네요. 

무언가를 사러가면 마침 세일이고 

어딜가면 딱 좋은 자리가 있고..

새로운 경험들이 있고... 

계획하지 않았지만 마치 기다리고 있었던 것 처럼

나를 반기는 경험들에 그저 기쁘고 감사합니다. 


3.

요즘 몸을 움직입니다.

운동하려해도 집에가면 쓰러져버리는 체력이나

시간 등 상황이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내 몸을 느껴보니 

너무 움직이고 싶어하고 땀을 흘리고 싶어하더라구요.

더 이상 상황탓 말고 되는 길을 찾으려했습니다.

내게 보인 길은 '계단걷기' 였습니다.

회사건물은 고층빌딩. 

일주일에 적어도 3일은 100층 걷기를 하고 

1시간씩 스트레칭을 합니다.

한층 한층 걸을때마다 건강해짐을 느낍니다. 

내 심장이 펄떡펄떡 살아숨쉰다는 느낌에 설레입니다.  

하기싫은 날도 ' 아이고~ 하기싫네~' 하고 그저 걷기시작합니다. 

일단 첫 계단만 밟으면  늘 끝 계단이  오더라구요. 

더욱 건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질 모습을 그리며 신납니다.

 

매일 선물받은 포맨더로 나의 가슴과 머리를 닦고 

사랑 그 자체임에 기쁘고 감사하는 하루를 엽니다.

덕분입니다. 

 

 

p.s  하루사이에 달린 님들이 '이영아~' 하고 불러주는 댓글을 읽고 

       가슴이 그만 울컥, 기쁨과 뭉클함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사랑을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품이 | 작성시간 23.01.27 사랑하는 우리 이영
    사랑 가득 이영
    이뿌니 이영~
    자꾸 불러도 사랑스런 그이름~♡
  • 작성자세연 | 작성시간 23.01.27 이영~~
    권이영~
    이영아~~~~

    요즘 몸을 느끼고 움직인다니...
    너무나 기뻐요.

    이렇게 좋을 수가.....

    넘 좋아~~~~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프카 | 작성시간 23.01.28 나님들~ 이영이가 제 동기랍니다~
    어깨 뿜뿜
    이영~ 알랴뷰
  • 작성자삼수니 | 작성시간 23.01.29 할수 있음을 보는 햇살
    비추어 주심에 감사해요
  • 작성자빛(Light) | 작성시간 23.02.03 사랑 그자체 햇살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