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슬프다 힘들다란 나의 틀 속에 나를 가두어 놓고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살았네요
나를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알게 되어서
슬프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를 허용하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늘 나만 보고 살았네요
나를 슬픔으로 가득채우고 공간이 없었기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부여잡고 지냈던 그 오기들
늘 판단하고 재단하고 비판하고
그렇게 지내왔던 제 자신이 보입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워내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주변이 나를 힘들게 한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즐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을 저에게 주셔서
그리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무행 작성시간 23.08.04 판단,재단,비판은 모두 생각의 도구네요.
생각은 힘이 없지요.
도구도 마찬가지지요.
알아 차리는 님의 지혜에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파워 작성시간 23.08.04 여유로운 바람의 가벼움
내것이기도 하네요 -
작성자프카 작성시간 23.08.05 생각 빼기된 공간에 여유로운 마음이 채워졌구나~ 기뻐요.
좋은 날을 결정한 바람 즐기시기를… -
작성자행님 작성시간 23.08.06 바람님의 깨어남에 행복합니다.
-
작성자코스모스ㆍ 작성시간 23.08.23 바람의 글을보면서
나도 주변을잡고 살고있지않나 살펴보게되네요
덕분에 제마음 거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