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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음악코너

산들...."집"

작성자로즈|작성시간17.02.25|조회수170 목록 댓글 2

산들이라는 가수의 노래 "집"

휘성이의 졸업식은 이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서서히 막을 내렸습니다


'땡큐.. 파더.. 땡큐.. 머더..'

0의 가슴에서 약간 뭉클함으로 듣다가..

나중에 내 아빠 엄마가 생각나며 많이 뭉클했습니다


집에 와서 이 노래 수소문해서 겨우 알아냈어요

여기저기 물어보고 나에게 알려준

나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학년대표인 그...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어려서 몰랐던 시간 후회가 많았던 공간

온종일 받은 스트레스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더해져 꼭 대들었죠

서운했던 시간들

그땐 다 후회였단 걸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죠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의 온기는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

 

thank you father

oh thank you mother

그리고 하나뿐인 내 누나도

thank you father

oh thank you mother

항상 숨 쉬어왔던 공간

 

벌어서 갚는단 말도 기다려 달라는 말도

사실 다 무의미하죠

내가 갚을 수 없는 빚은 마음인데

핑계만 댔죠 매일 후회하면서

그 당시엔 어쩔 수 없었다며

날 이해할 거라고만 생각하죠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에

온기는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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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들국화 | 작성시간 17.02.26 님의 가슴을 전하기 위해 우주 끝까지라도 찾아 가는 로즈는 진정 행함의 여왕!!
    뭉클한 가슴 잘 전해집니다!
    아~ 나도 아방(아빠)이 그립다~
    내일은 어멍(엄마)한테 전화 드려야지!
  • 작성자사냥꾼 | 작성시간 17.02.26 어머니를 모시고 청주 외숙모 생신 잔치에 다녀 왔습니다. 오는 동안 곁에 계신 어머니 때문에 행복했는데 말씀은 못 드렸네요.
    담엔 표현해 볼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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