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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틱자연치유

5월 홀리스틱 후기

작성자들국화|작성시간17.05.23|조회수84 목록 댓글 9

홀리스틱 전날은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절을 올리는데 오랜만에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요사이 이러저러해서 내가 많이 힘들었나?
생각이 올라옵니다

이번 홀리스틱에서 언제나 부드럽지만 무쇠같았던 나의 버팀목인 아버지를 떠나 보내 드렸습니다
아버지가 전해주신 신념들(생각)과 함께...
소올 견우 감사합니다

님들의 천진난만하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시간~

점심시간에 사실학교 마당에 물을 주고 있는데 골드가 꽃에는 잔디보다 흠뻑 물을 주어야 한답니다
아~ 그렇구나~
지금 뿌리고 있는 물이 '주의' 라고 가정한다면
나 또한 꽃이기에 내 몸에 온주의를 보내야겠구나~

다해와 짝이 된 시간!
내가 손을 대자마자 다해는 새끈새끈 숲속의 잠자는 공주가 됩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서 허리가 조금 불편합니다
어느 틈엔가 소올이 달려와 내 등을 어루만져 줍니다
이로써 손으로 연결된 사랑의 에너지가 몸에서 몸으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순환하기 시작합니다
단 3량으로 편성된 기차여행을 알리는 기적소리가 들려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느린 늘보열차....
칙~~~~~ 칙~~~~~ 폭~~~~~ 폭~~~~~

들국화는 기적을 간절함으로 맞이합니다....

조촐한 인원이었지만 함께 해 주신 귀한 경험에 감사합니다

https://youtu.be/hj1gkgQtkag

돌아 오는 길... 차창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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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등불 | 작성시간 17.05.24 잔잔하고 따뜻합니다.. ^^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7.05.24 함께 할 때면 늘
    기쁘답니다!
    고맙습니다. 들국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꽃사슴 | 작성시간 17.05.24 따뜻합니다~~^^
  • 작성자스마일:) | 작성시간 17.05.24 참 따뜻합니다...!
  • 작성자나우 | 작성시간 17.05.24 와~정말 제대로 즐기셨구나~
    기쁩니다
    아버지를 보내야 하는 아들
    아버지~ 아들의 목몌임이
    전해지는듯 뻐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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