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연께 세션을 받고 있습니다.
머리에 에너지도 많고, 어깨도 뭉치고,
잠을 자도 계속 졸리고 피곤하고..
한번 두번 1주 2주일이 지나면서
참 신기한 체험들을 합니다.
몸의 부위별로...
통증이 드러나고, 또한 어떤 생각 감정들과 함께 흘러갑니다.
다양한 통증들에 여럿 풀리는 작용들..
다양하게 소리들을 지르면서도 시원하기도 하니 계속 더 풀어주세요 원하기도 합니다.
세션이 끝나면 잠을 더 많이 자기도 하는데요.
정말 신기한건 근육ㆍ근막이건, 신경이건 장기든, 머리든, 뼈들이든
세연의 손이 제 몸에 세세한 조직들이 어떻게 아픈지, 왜 아픈지를 안다는 겁니다.
왜 에너지낭포가 생기는지 그것의 원천이 어디인지, 다른 몸의 부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제가 할 일은 그저 인정하고, 감사하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였습니다.
중간중간 제 에고의 허를 찌르는 말씀을 하시면 저항하기도 합니다. 화도 나고 쪽팔리기도 하구요. 근데, 마지막은 인정이 되면서 가볍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몸과 마음ㆍ생각ㆍ에너지가 하나구나..
이제까지 제법 치유의 경험이 있었는데,
또 다른 경험이였습니다.
힘들고, 애씀이 있는 것은 다 몸으로 드러나고, 그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참 마법사의 손이구나 생각될 정도로..
세연의 치유 능력에 놀랐습니다.
지금도 계속 진보하고, 성장하고 계시구나..
생각되었습니다.
혼자 풀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다시 돌아가서는 삶에서 바로 서는게 핵심이긴 합니다.
주말 홀리스틱 함께 하시면서~
몸과 마음을 녹여보세요^^
오늘은 아침 일찍 부모참여수업하고는,
울주 남창에 어린이집 수업 가기 전에 쉬고 있어요.
다리 밑 평상에 앉아있는데, 바람이 시원합니다.
님들~ 시원한 하루되셔요~
지금, 제 가슴은~
시원합니다. 여유롭습니다. 가볍습니다.
기쁩니다. 부드럽습니다. 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