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다시 떠오르기를 하였다.
다시 떠오르기하기 전 타잔은 내가 다시 떠오르기를 하기 싫다고 하니까 내기를 걸었다. 탁구에서 타잔이 이기면 다시 떠오르기를 가고 고래(나)가 이기면 다시 떠오르기를 가지 않겠다는 조건이었다. 나는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라고 동의하고 게임을 했다. 내가 4대3의 세트 스코어로 아쉽게 졌다.
사실 나의 생각은 타잔을 쉽게 이겨 버리고 해피 엔딩으로 그냥 '다시 떠오르기'를 가겠다고 할 생각이었다. 게임을 졌으니 '다시 떠오르기'는 가야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공명한테 어차피 이겨도 갔어야 했을 걸? 이라고 했다ㅎㅎ)우헤헿
다시 떠오르기를 다 하고 생각해 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시 떠오르기가 끝나고 일어난 일이다.
내가 내가 내가 눈물을 흘렸었기 때문이다.ㅠㅠ 하지만 기분은 좋다.ㅎㅎ
그것을 빼면 투명한 신념 찾기 였다. 아직도 방법이 기억난다.
다시 떠오르기를 한 것은 후회가 1도 없다.
모든 것이 즐거웠다.
모두가 고맙다. 고맙습니다~!
다시 떠오르기가 모두 끝나고 날아갈 뻔 했습니다.
(안 읽어도 됨)
모두 끝나도 나는 또 사실학교에서 자면 엄청 추울것 같아 프카 집에서 자고 싶다고 했다. 공명이 반대했지만 결국 프카집에서 자기로 했다. 프카집 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에서 내린 후 바람이 너무 쎄게 와서 날아갈 뻔 했다. 나는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차 뒤에 숨어 바람을 피하고 바람이 잔잔해지면 뛰고 겨우겨우 건물로 들어왔다. 나는 그 순간 조금 아주조금 멋있었던 것 같다. ㅎㅎ
그리고 따뜻한 잠을 자고 집에 와서 다시 떠오르기를 다시 떠올려 보니 정말 의미있는 코스였다 생각하고 이제 신념이라는 말을 많이 쓸 것 같다는 신념이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