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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르기

두둥실 떠오르기

작성자찌니|작성시간23.06.04|조회수110 목록 댓글 13

다시 떠오르기를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투명한 신념을 마주하고 그동안 나도 모르게 이고 지고 살았던
무거웠던 그 신념을 벗어던졌습니다.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지니 한껏 무거웠던 머리도, 그리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형체가 없는 신념에서 비롯한 생각들이 이렇게나 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구나 깊이 체감하고 앞으로는 더 자각하고 깨어날 수 있는 삶을 살겠다 한번 더 다짐했습니다.

오늘은 발을 다친 후로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발이 회복하고도 안갔던 러닝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걷고만 오려고 했는데 온몸에서 뛰라고 부추기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통통통 뛰었습니다. 그순간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느낌이 바로 이 느낌이었지!!! 왜 이 좋은걸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안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6키로를 뛰면서 오늘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 생각 났습니다.

주의. “몸은 하나의 창조물입니다. 그것은 다른 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주의를 요구합니다. 몸이 자신을 지탱해 줄 주의를 얻는 데 실패하면 해로운 근원으로부터라도 주의를 받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

러닝을 하는 동안에는 온 주의가 나에게 집중됩니다. 호흡, 시선, 몸의 움직임 모든것 주의가 밖에서 안으로 모입니다. 머릿속에 가득하던 생각들도 흩어져 사라집니다. 러닝을 좋아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구나. 러닝을 통해서 나는 나에게 온전한 주의를 주고,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나를 지탱해왔구나…! 과거의 내가 애틋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이걸 자각할 수 있었던... 다시 떠오르기 코스와 함께한 나님들, 그리고 마스터님들에게 감사함이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더 높이 떠오를 수 있게 아바타 본코스를 결정했습니다. 벌써부터 6월 마지막주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비가 오기로 했지만 맑았던 첫날
서울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맑은 하늘
나님들과 함께한 통도사 산책길
우리 너무 예뿌지 않나요!!
통도사길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조르바♥️
♥️♥️조르바와 행복한 시간♥️♥️
두둥실 날아오르는 찌니
아름다운 부처님오신날의 통도사
부처님오신날의 통도사
예쁜 꽃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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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아 | 작성시간 23.06.07 한 생각 내려놓으면
    얼마나 삶이
    즐겁고 행복한지
    온몸으로 보여준
    찌니~♡♡♡♡♡
    아바타본과정 결정
    축하해요
    가벼움의 끝판왕
    완전기대만땅~♡
    설렘가득
    기뻐요
  • 작성자증장 | 작성시간 23.06.08 찌니의 결정ㆍ
    웅클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모습에 함께 기뻐요ㆍ~^^
  • 작성자라나 | 작성시간 23.06.09 색색의 연등 아래에서 날아오르는 찌니의 모습이 생생하고 사랑스럽네요. 내 몸이 나를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자원이었다는 걸 알아차린 찌니~ 축하해요~
  • 작성자여유(DRosa) | 작성시간 23.06.09 찌니의 날아오름이 감동 감동.
    나눔을 읽으며 가벼워집니다.
    ^^
  • 작성자앱플 | 작성시간 23.06.10 찌니의 생생 사랑 가득한 모습에 감동 감사 기쁨 가득이네요♡ 스스로를 사랑했던 지난 시간에 감사하며 더 가볍게 날아오를 찌니 기대되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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