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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학교가서 무언가를 ' 해야한다.'
' 코스를 잘해서 나아져야 한다. '
그런 생각에 사실학교 가는 발걸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그러다 " 자기 발견의 축제 ! "
라는 글귀를 보고
' 그래 다들 힐링하러 사실학교 가는데 나도 힐링하러 가자 ~ '
없는것을 만들어 내는 발명이 아니라 그저 있는것을 보는 발견.
조급한 마음, 얻겠다는 생각 흘려보내니
이렇게 마음편히 코스를 즐긴적은 처음인 듯 합니다.
마당 그네에 누워 하늘바라기도 실컷 했구요
타닥타닥 빗소리 들으면서 오감을 힐링했구요
텃밭에 나는 싱그러운 상추, 오이, 고추 담뿍 느끼며
생생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엇을 했냐고 하면 ~
재미있었어요 ~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배웠네요
울고 웃고 뭉클하고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안하면 안될것 같은 불안함을 놓고
그저 해보니 좁은 나. 에서 벗어나 어마무시하게 큰 나를 만났습니다.
큰 선물 받았습니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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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무행 작성시간 23.06.29 흙꺼서는 늘 빼기를 강조하시지요.
그래요
나는 빼기를 하기위해 갑니다.
먼저 시간을 빼고 가슴을 빼고 빼고 나면 힐링은 덤이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다문 작성시간 23.06.29 놀며 쉬며
어마무시하게 큰 나 만난 것
축하합니다 ~ -
작성자프카 작성시간 23.06.29 햇살의 가벼운데 어마무시함이 글로도 생생히 전달된다는 생각 기뻐요~
-
작성자요정. 작성시간 23.06.30 축하해요~
햇살이 놀며 즐기며 힐링하면서 큰나를 만났다니~기뻐요 많이.♡ -
작성자등불 작성시간 23.07.05 여유롭게 즐기다 보니,
어느 순간 깨어나있는 자신을 발견한 햇살.
나눔과 흐름이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