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부산이고 지금도 근교에 살고 있지만
태어나서 처음 올라본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 주차장에서 만나 간식과 물을 나눠 챙기고
각자의 결정을 시작으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온전히 분명하게 경험한다'
단풍은 다 지고 낙엽이 깔린 산길을 오르내리는 내내
결정 그대로 잘 경험하였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계곡 물소리며 새소리
높이 높이마다 결을 달리하던 산바람
그리고 고당봉 정상에서 맛 본 차 맛은 너~무
생생하고 풍요로웠습니다.
일전에 황매산을 경험해서일까 금정산 고당봉은
산보 정도의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약 3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지만, 순간 순간에 몰입하다보니 어느 새 그 시간이 흘러가고 충만함과 생생함만이 남았습니다.
하산 후 함께 한 식사자리도 너무 풍요로웠고, 각자의 산행 후 나눔도 인상적이었어요~
풍요롭고 생생한 산행을 만들어 준 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에 기쁘고 따뜻한 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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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우 작성시간 20.11.21 나관으로 산행에너지를 정돈한듯 편안했습니다
함께여서 기뻐요 -
작성자다문 작성시간 20.11.21 함께 하며 님들을 챙기는 이탁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기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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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명 작성시간 20.11.21 3시간이 산보정도~ 우와~~ 산보 하고 싶어진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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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해 작성시간 20.11.22 충만하고 멋진산행~
나눔에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늘을 나는 물고기 작성시간 20.12.06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고 해주니
다음 산행에 나도 가볼까 ? 하는 생각이 ~
같이 가면 좋겠다고 웃어주니
또 더 가보고싶은 생각이 ~
잘 즐기고 온것같아
이야기 전해들으며 기뻣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