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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프로그램

11월 힐링프로그램 둘쨋날

작성자등불|작성시간21.11.27|조회수124 목록 댓글 8

아침 산책으로 하루의 시작을 엽니다. 

 

 

아침이라 쌀쌀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포근한 날씨에, 

조금 걷다보니 몸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마침 드리워진 햇살로, 

황토숲길이 찬란한 금빛으로 빛이 납니다. 

 

다녀오고, 

잠시 쉼을 갖고 요가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몸을 존중하는 시간, 

나우와 함께하는 명품 요가를 통해 

내 몸의 지금을 확인합니다. 

 

요가 후, 

영양듬뿍, 보기에도 좋은 야채 전복죽으로, 

아침의 기운을 돋우고.. 

 

둘쨋날 메인 프로그램인, 

차명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사실학교 차사범의 안내로 진행된 차명상. 

녹차 한잔을 스스로에게 올리고, 

명상의 시간을 갖고.. 

 

 

이런 자리를 통해, 

자기가 평소에 생각이 많았음을, 

그리고 소음이 많은 곳에 살고 있었음을 알게되었다는 자각의 나눔이 반가웠고.. 

차맛이 일품이라는 반응도 많이 나왔습니다. 

 

 

멈추기 전에는 

자신이 어딘가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사실학교에서의 쉼 프로그램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어느 방향을 나아가고 있는지.. 

지금 내가 정말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알아차리게끔, 

고요의 자리로 안내합니다. 

 

프로그램의 점을 찍는, 

풍요와 힐링의 점심밥상. 

식사를 위해 온주의를 내주신 프카, 저절로, 그리고 다문, 나우, 예스 

 

 

자리를 정돈하고, 

흙이 내려주시는 차자리로, 

전체 흐름의 점을 찍습니다.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합니다. 

멈추고 나를 만나고,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내가 나를 존중하고, 새롭게 나와 함께 길을 떠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시간. 

사실학교의 명품 쉼, 힐링프로그램은, 

늘 새롭게, 지금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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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감초 | 작성시간 21.11.28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한것같은
    세세한 나눔에 감사가 저절로
    일어나 기쁘고 또감사합니다
  • 작성자앱플 | 작성시간 21.11.28 사실학교의 명품 쉼 프로그램.. 생생한 흐름이 지금 여기 제 가슴으로 전해집니다 귀한 시간 역할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나눠주신 등불 감사합니다
  • 작성자한별 | 작성시간 21.11.29 따뜻합니다
    충만합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청풍 | 작성시간 21.11.29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등불의 글 솜씨에 한 편의 수필을 읽은 느낌입니다!
    역할해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다문 | 작성시간 21.12.01 참가하신 님들의 몸마음 쉬어가는 힐링 캠프네요.
    나누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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