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이다.
낮기온이 벌써 30도에 육박하고 있다.
이번 출조는 힘을 빼고 힐링 모드다.
금요일 전주에서 출장 일정을 마치고 전북 장수 소류지로 향한다.
그늘....약수물....그리고 터가 무지하게 쎈곳이라 비울수 있는 곳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니 작은 정자 아래 약수물이 반겨 준다.
오후 1시
대 펼치기 무서울 정도로 기온이 높다.
두시간정도 약수터 옆에 본부석을 준비하고 휴식 했다.
소류지 전경
오래전 배스가 유입 된 곳.
차가운 물에 청하부터 담가 놓고
시골 오지 약수터라 내왕하는 사람이 없다.
좌측으로 살짝 그늘이 잡히는 시점 대편성을 마쳤다.
물이 맑아 찌가 다 보이고 배스들만 어슬렁 거린다.
오후 4시
낚시자리는 벌써 그늘이 잡힌다.
혹시 몰라 옥수수만 달아 놓고 본부석에서 쉬엄쉬엄 시간을 보낸다.
옥수수는 혹시 모를 붕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만
오후 5시
이제 그늘은 우측 산자락까지 잡힌다.
저녁이 되면서 산속 기온이 뚝뚝 내려간다.
긴팔과 바람막이를 입었다.
오후 7시
동출을 위한 후배 한명이 도착 했다.
대 펼치지 말라고 했지만 부득불 제 자리 옆에 자리를 잡았다.
케미는 장전 했다.
밤 8시부터 순대국과 이것저것 안주를 만들어 먹으며 밤을 보냈다.
낚시 자리에는 두번정도만 들려 보았다.
차속을 완전한 취침 모드로 바꾸고 푹 쉬었다.
새벽에는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오전 5시
유일하게 집중해 본 시간이다.
소류지에 물안개가 가득하다.
해가 오르기전 아침 식사를 준비 했다.
누릉지와 국을 끓여 간단히
물이 있으니 한결 편하다.
저녁에 먹을 옷닭을 위해 오전부터 옷나무를 끓이고 있다.
점심에는 비빔국수를 먹었다.
이런것이 힐링이다가 절로 나오는 맛이였다.
오후에는 지근거리에 사는 친한 형님이 형수님과 같이 위문 방문을 해주셨다.
살구, 참외 과일에 시장표 통닭에 이것저것 위문품을 들고 오셨다.
낚시 여정에 만나는 지인들인데 늘 정이 가득하시다.
저녁은 옷닭을 먹었다.
그리고 청하를 세병 때린듯 하다.
모든 기억이 사라진 밤이다.
그래서 좋았다.
물론 2일차는 케미장전도 없이 아침을 맞이 했다.
해 뜨기전 정리를 한다.
이시기부터는 태양이 오른이후 정리는 죽음이다.
장수 산속에서의 멋진 이틀밤을 마무리 하고 상경 한다.
시원한 약수터 그늘 아래에서 보낸 이틀...
낚시 여정에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 일상으로 향한다.
이제 여름이다.
** 이번주 역시 그늘있는 계곡지로 방향을 잡아 본다.
일단 논산권 계곡지를 1차 목적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