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610m 적갑산560m 철문봉630m 예봉산683m
▣ 산행코스 : 14.2km, 10시간51분(실산행시산 5시간25분, 2.63km/h)
☞ 코스 : 운길산역(09:26)-수종사(10:29-10:42/3.2km)-운길산(11:17-11:35/4.3km)
-새재고개위(13:06-14:09/7.6km)-적갑산(14:42-14:509.1km)
-활공장(15:079.9km)-철문봉(15:18-15:28/10.3km)-예봉산(15:41-15:54/11.1km)
-돌기와순부두(17:00-20:10/13.5km)-팔당역(20:18/14.2km)
☞ 교통 : 공덕역(07:56)-운길산역(09:16) / 팔당역(20:34)-공덕역(21:37)
▣ 운길산-예봉산을 종주하며...
최근 총선중 66%의 최고의 투표율과 여당의 압승(더불어민주당180석), 야당의 참패(미래통합당 103석)로 끝난 4.15 21대 총선일 사전 투표로 일찌감치 79세 형님하고 공덕역에서 만나 운길산역에 도착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주 일욜 북한산 비봉능선-문수봉 산행에 이어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 춘천을 거쳐 약371km를 흘러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시작되어 영월.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 온 남한강물이 서로 이 합류해 멋드러진 풍광을 주는 두물머리가 있는 남양주 운길산-예봉산을 종주한다.
희뿌연 스모그로 북한강의 좋은 풍광이 못내 아쉬운 산행은 서거정이 동방 제일의 사찰이라고 극찬한 수종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르내림이 많은 운길산-예봉산 종주길 산행에 화사하게 만개한 진달래꽃을 길 벗삼아 산행내내 발걸음 가벼운 산행을 한다.
팔당역 가기 전 운길산-예봉산 코스 하산시 항상 들르던 두부전골집에서 이번에도 하산 뒤풀이로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과 어우러진 담백한 두부전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3시간여 장수막걸리 5병이 비워진다. 14km, 11시간 중 산행시간 5시간, 휴식 및 점심 2시간반, 하산뒤풀이 3시간이다. 산행을 한건지 막걸리를 마시러 간건지 아리송한 즐거운 산행이다.
'구름도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는 운길산 정상(610m)에서...
운길산역에서 수종사 가는 길 산길따라 도로따라~~~
수종사 해탈문
수종사 대웅보전
수종사(水鐘寺) 전설(유래)
수종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세조가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용선(龍船)을 타고 양수만(兩水灣 : 현재 양수리)에서 하룻밤 머물고 있을 때였는데 밤에 홀연히 어디에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다음날 사람을 시켜 그 출처를 찾게 했더니 그곳에는 바위굴이 있었고 내부에 18나한상이 있었다. 종소리는 굴속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울려나온 소리로 청아하고도 명징하게 들렸던 것이다. 세조는 그것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에 축대를 쌓고 장인(匠人)들을 불러 절을 창건하였다. 그리고 전답을 하사하고 승려를 거처하게 하였으며 절 이름을 수종사라 하였다 한다.
수종사 범종각 & 은행나무(수령 500년)
운길산 정상(610m)
예봉산 가는 길 노송과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가 되어~~~
진달래도 산수화가 된다
적갑산 정상(560m)
철문봉 정상(630m)
예봉산 정상(683m)
● 운길산-예봉산 종주 산행 story 전체 사진 ●
운길산역
운길산 정상 데크쉼터
노송 풍경에 반하여...
적갑산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