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행동을 격려하기 위하여 긍정적인 '나' 메시지를 사용하라

작성자나사랑|작성시간15.09.23|조회수163 목록 댓글 0



지금까지는 자녀가 부정적인 접근을 사용하여 어떤 목적(욕구)을 달성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접근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도록 방향을 바꾸어 주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공부해 왔다. 

지금쯤 자녀에게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당신은 직접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만약 아직도 자녀에게서 그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당신은 이 책을 읽지 않았거나, 

'이 녀석은 도무지 가망이 없어!'와 같은 태도를 취하면서 실망하고

상심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상에서 언급된 모든 것들은 '기를 꺽어 주기' 라는 주제를 다루게 하는 셈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기가 꺾일때 비생산적이 되고,

부정적으로 되며,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자녀의 기를 확실하게 꺾으려면 자녀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무시하면 된다. 

그러면 자녀는 '내가 애써 노력할 필요가 뭐람? 

부모님은 관심도 없는데!' 라는 태도로 나오게 된다. 

부모가 평소의 습관을 바꾸어서 이제부터는 격려하는 습관을 확실하게 익히려면, 

자녀가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실제로 어떤 면에서 향상 될 때를 눈여겨 보도록 하라. 

그리고 그 순간을 포착하자마자 곧바로 자녀를 칭찬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잘할때 칭찬해주자'라는 제목으로 다루었다. 

나는 그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21주에서는 '나'메시지라는 의사소통 방법을 익혔다. 

이것은 자녀가 그릇된 행동을 할 때 그 점을 부드럽게 직면시켜 주는 방법이다. 

여기서는 '나' 메시지의 변형된 형태를 긍정적인 '나' 메시지라고 부르기로 한다.

긍정적인 '나' 메시지 역시 다음의 네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당신이 마음에 드는 점을 자녀에게 말해 준다. 

- 당신이 느낀 점을 자녀에게 말해 준다. 

- 그 이유를 자녀에게 말해 준다. 

- 당신이 자녀에게 무언가를 해주도록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간단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또 지나치게 과분한 물질을 상금처럼 주어서 자녀에게 마치 대단한 보상을 받은 느낌을 주기보다는,

차라리 자녀도 좋고, 부모도 좋은 것으로 하라. 

즉, 윈윈(win-win) 하라.



* 자녀가 무언가를 잘 할때 긍정적인 '나'메시지를 사용하라. 


긍정적인 '나' 메시지는 간단한 격려의 말보다는 약간 더 복잡한 말로 표현된다. 

그러므로 먼저 다음 장의 빈칸에 그 문장을 써 보는 연습을 하고 나서,

자녀에게 실제로 그 말을 해보도록 하라. 

자녀가 진심으로 노력하는 대목을 눈여겨보라. 

그리고 이때 부모가 재를 뿌리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도록 유념하라. 


당신이 쓴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보고 나서, 그 문장이 마음에 들면 자녀와 얼굴을 맞대고

당신이 느낀 점을 그대로 말해 본다. 그러고 나서 그 경험에 대한 소감을 적어 보도록 하자.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하기 바란다. 


"네가 아침에 샤워를 하고나서 잊지 않고 욕실의 전등을 끄는 게 참 마음에 든다. 

아빠가 전력을 낭비하는 것에 신경이 쓰인다는 말을 네가 기억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구나. 

왜냐하면 우리 가정에서는 전력이나 물품을 절약하는 것을 중요시하거든. 

우리가 그동안 전력을 절약해서 전기세가 줄어든 만큼의 돈으로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단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우리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영화를 하나 다운 받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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