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하는 방법을 찾아라

작성자나사랑|작성시간15.09.23|조회수278 목록 댓글 0



나에게도 고백할 일이 있다. 

그것은 내가 덤불에서 많이 맞고 자랐다는 것이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비결을 알고 싶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이 

자녀를 격려해 주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에 달려 있다. 소아정신과 의사인 드라이쿨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식물에게는 물이 필요하듯이, 자녀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


사실 어린이에게는 격려가 필수적이다. 

격려를 받지 못하면 아이들은 움츠러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말썽을 일으키고,

엇나간 행동을 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나타내려고 한다. 

이 두가지 방식이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격려한다'는 말은 '용기를 불러일으킨다'는 뜻이다.

그리고 '용기'란 단어는 원래 심장을 의미하는 불어'coeur'에서 파생되었다. 

용기가 있는 아이는 긍정적인 행동을 통하여 목적(욕구)을 달성하며,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계속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다. 


용기가 없는 아이는 기가 죽어 있어서 부정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 하거나,

아예 자기 자신을 포기해 버린다. 


격려하기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그러므로 다음 글에도 자녀를 격려함으로써

 자존감과 자신감을 길러 주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기로 한다. 



<<격려의 편지>>


누군가에게 격려의 편지를 써서 보내면 강력한 효력이 발생한다.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단순히 말로써 들려주기보다 글로 써서 편지로 보내면

훨씬 큰 힘을 실어 준다. 

자녀가 지닌 장점과 자녀가 그동안 보여준 진보된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짧은 편지를 써보라.

이때 각각의 자녀가 따로따로 당신의 편지를 받도록 하라. 

이메일로는 가급적 보내지 않도록 하라. 

자녀가 부모의 친필 편지를 받도록 하라.

그러면 자녀들은 생각날때마다 언제든지 당신이 써 준 편지를 다시 꺼내어 여러번 

읽어 볼 것이다. 

나이 어린 자녀에게는 당신이 쓴 편지를 직접 읽어 주어도 좋다. 


** 격려의 편지 쓰기 요령

 - 비록 자녀가 완벽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어도, 어느 정도 진보된 면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어라.

- 진실한 마음을 글로 적어라. 그렇지 않으면 편지 내용이 다소 형식적인 것이 

   아닌가 하고 자녀가 반신반의할 수 있다. 

- 자녀의 진보된 상황과 당신이 마음에 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적어라.

- 자녀의 긍정적인 행동이 가족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한마디 

   곁들여라.


그러나 당신의 편지를 받고 나서 자녀가 몹시 좋아하는 내색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라. 또 편지를 받고 나서 자녀가 갑자기 고분고분해져서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 것으로 기대하지도 말라. 

자녀가 기쁜 내색이나 감사의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당신의 편지가 내면적으로는 자녀에게 분명히 힘이 되어줄 것이다. 

마치 땅속의 퇴비가 식물의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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