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을 제공하기 전, 자기 자신을 보살피기

작성자나사랑|작성시간15.06.01|조회수165 목록 댓글 0

 

 

적극적인 부모의 역할을 하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몸을 에너지 물병에 비유해 보자. 그래서 에너지가 큰 유리병에 담겨 있다고 잠시 생각해보자.

당신은 하루 종일 직장 일과 배우자 뒤치다꺼리와 친구들과의 연락과

자녀들과 씨름하는 일로 에너지를 소모한다.

하루해가 저물 때쯤이면 가득차 있던 그 물병의 물은 바닥이 나고 만다.

에너지를 다시 가득 채운다는 뜻은 보살핌을 제공하는 자로서 당신 자신을 보살피라는 뜻이다.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며, 자신의 욕구와 필요는 아예 무시하고 사는 부모는

자녀를 성심껏 돌보아 줄 수 있는 마음의 힘도, 육체의 힘도 남지 않게 된다.

물론 이와 정반대로 행동하는 부모들도 간혹 있다.

오로지 자신만 즐기고, 자기 건강을 돌보는 데만 시간을 다 쏟는 부모들도 있다.

그래서 마땅히 자녀들의 욕구와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해 버린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균형 또는 중용을 취하는 것이다.

당신의 물병을 매일 다시 채우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다음의 다섯 가지 영역별로 생각해 보자.

 

- 건강 관리 : 충분한 휴식, 영양 공급, 운동

- 친구들과의 사교 생활 : 친구 모임, 동호회, 종교 단체 등의 모임

- 배우자와의 애정 생활 : 데이트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데이트 상대와 함께하는 시간,

                                    기혼자라면 배우자와 단둘이서 연애하던 시절처럼 스포츠, 예술, 관람회,

                                    여행, 근사한 식사 시간과 대화 시간을 가지기

- 마음 관리 :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기, 야외 활동, 취미 활동

- 주변 정리 : 날마다 해야 할 일을 메모하기, 달력에 중요한 일정을 적어두기, 집안일을 나누어 정리하기

 

어느 정도의 자기 보살핌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다.

자기 보살핌은 사실상 당신 자신의 안녕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 재충전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자녀를 일시적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가끔씩 집을 떠나 부부만의 오붓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라.

재충전을 하지 않고 부모 역할을 훌륭하게 오래도록  감당해 내기는 정말 힘들다.

 

 

 

 

출처: 52주간의 멋진 부모 코칭, Michael H. Popkin 저.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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