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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잠언

잠언 10장과 고린도전서 10장 묵상 (6월 10일, 진주에서의 잠언 묵상)

작성자담대한 민경태|작성시간26.06.11|조회수47 목록 댓글 0


잠언 10: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개역개정판)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개역개정판)

전도서는 불편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도서의 설명 방식이 그리 친절하지 않으며
매우 차갑고 냉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막연한 희망보다는
지독한 현실을 말하고 있다.
사실, 성경 어디에도 과장된 표현과 막연한 낙관은 없다.

그렇기에 멀리해야 하는가?
냉혹한 현실을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늘의 지혜는
전도서의 깊은 통찰과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이 다소 강한 표현으로 현실적인 내용들에 담겨있다.

잠언 10장도 마찬가지...
잠언에서 말하는 의인의 모습은
과장이나 화려함과는 사실 거리가 멀다.
지나온 과거에 집착하지도 않으며
냉혹한 현재에 매몰되지도 않으며
다가올 미래에 속박되지도 않는다.

미래에 대해서는 장밋빛 낙관도, 우울한 비관도 섣불리 하지 않는다.
때와 기한이 아버지께 속해 있음을 안다.

잠언 10장 32절 말씀처럼
의인의 입술은 
자신과 타인을 기쁘게할 줄 안다.

그러나 악인은
사탄 마귀를 닮아서
패역한 것을 말하며
장밋빛 미래나 잿빛 미래로 단정해 버린 다음
현재를 미래에 속박시켜 버리는 어리석음도 자주 범한다.

전도서 3장은
전도서 3장은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는 구절로 시작하는데 
인간이 시간과 역사를 주관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매 순간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누리며' 지혜롭게 살아갈 것을 권면한다.

시간을 초월하는 인간은 없다.
시간은 불안정하다.
예측도 불가능하다.

전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개역개정판)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
이 버거운 현실이 아름답다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나에게 있나???

아, 그냥 믿으라고!!!

그건 잠언이나 고린도전서, 전도서를 묵상한 자들의 태도는 아니다.

성경의 아름다움은 질서로 수렴한다.
그것은 구속사의 관점에서 이해되며,
내 모든 때의 고난과 수고가
마침내 선한 열매를 맺게 되는 그 때를 위해
질서있고, 조화롭게 사용될 것임을 역설한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며
그것에 근거하여 사는 것이 지혜이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성도의 고난에 대하여 
한없는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신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선물로 준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자신 만을 위한 이기적 수고와 
어리석음으로 점철된 헛수고를 제외한
모든 우리의 수고는 아름다운 것이다.
이 과정에서조차
사람이 감당할 시험만 온다.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신다.

전도서 3장 13절 같은 귀한 말씀을 통하여
위로도 주신다.

전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개역개정판)

심지어 그 수고가 
하나님의 선물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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