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잠언

미련한 자의 사치 (6월 19일)

작성자담대한 민경태|작성시간26.06.19|조회수24 목록 댓글 0

잠언 19:10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개역개정판)

 

잠언 19:10 어리석은 자의 사치가 옳지 못하듯, 종이 주인을 다스리는 것도 옳지 못하다. (쉬운성경판)

 

 

미련한 자의 삶은 피곤하다.

(그래서 미련해서는 안된다.)

 

미련한 자는

주제도, 분수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련하지 않으면서 선하지도 않은 일반인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먹으면서 먹고 살테지...

 

자신의 주제를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재화의 가치를 모르는 것도 문제다.

 

필요없는 것을 사거나

필요한 것을 비싸게 사거나

필요한 것을 못사거나...

 

그래서 인생의 피곤함은

악순환의 사이클로 이어진다.

 

종이 방백(또는 주인)을 다스리는 것은

능력이 없는 자가

자신의 그릇 이상의 것을 차지하였거나, 차지하려고 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그것보다는

지혜나 믿음이 없는 자가

지도자의 자리에 앉는 경우로 보는 것이 좋겠다.

 

그런 인물이 높은 위치에 올라서 권력을 쥐게 되면

개인의 영달이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좌지우지된다.

 

공동체를 파괴할 목적이 없어도 알아서 파괴된다.

후유증은 제법 오래간다.

 

.

..

...

....

.....

......

 

나 자신을 본다.

 

사치하는 것은 없는(것 같은)데

이것저것 자잘하게 쓰는 것들이 많다.

 

아껴서 쓰기보다는

급하게 뭐를 처리하느라

필요한 것들을 그때그때 써버린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급하면 택시를 타고

더 급하면 사람을 쓰고

더 급하면 돈도 빌리고 뭐 그런 짓들까지 했다.

 

그때그때 바로바로 해결은 되었지만

결국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지곤 했다.

 

급한 발은 결국 미련한 결과로 향하게 된다. (잠 19:2)

 

미련한 자의 삶은 그래서 피곤하다.

신중하지 못하고

치밀하지 못하며

철저하지 못하다.

 

종이 방백을 다스린다는 것은

무능하거나

비인격적인 자가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어느 위치에 있는데

내가 그 자리에 걸맞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잔고를 보면서

내 능력보다는 많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그때는

정말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그 위치에, 그 수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인생의 겨울

땀이 뻘뻘 흐르는 여름날에는 겨울이 그립기까지 하겠지만

그 차가운 겨울이 막상 닥치면

따뜻한 차 한 모금과 성냥불조차도 사무치게 그리울지 모른다.

 

그래도... 그렇기에...

안그래도 사치스러운 인생인데

좌절과 절망까지하면서 

시간마저 사치스럽게 보낼 수는 없다.

 

아무리 무능하고

아무리 무익해도

주신 은사는 있을 것이다. (고전 12:4)

 

그리고

그토록 유능하고

그토록 유익해도

은사는 성령으로부터

직분은 주예수로부터

성취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는다.

 

따라서 교만할 이유도

의기소침할 이유도 없다.

 

다만

내 미련함의 수치가 압도적임을 깨달아

필사적으로 주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도

조급한 마음으로 구했다간

주님마저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세계적으로 가장 축구 잘하는 사람들끼리 모아놓고 경기해도

상대도, 환경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지...

그 놈의 한두골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축구 경기보다

인생은 더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아

더 이상 사치부리지 않고

겸손하고, 겸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낼 수 있도록

자비하신 주님께

내 인생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의 사랑하시는 백성들의 인생을 올려드린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