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어부님댁의 포도나무입니다.
옥상으로 올리고 있으며 그작년에 심어 작년에 몇송이 따먹었는데
올해는 무작스럽게 열려뿌럿네요.
이런겁니다.
꾀나 따 먹겠네요.
늦게 성장하는 대추나무는 다른 집은 인자사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데
여수어부님댁은 벌써 꽃이 피어나고 지고 있어요.
대추도 꾀나 구경하것네요.
2026.06.05 아조 오랜만에 외수질갑니다.
붉바리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선장에게 얼굴 도장도 찍어야 하며 민어 포인트 갈 것 같고
요새 백조기가 뜸해서 외수질가네요.
4시20분 집결이라 잠 설치고 쫑포까지 달려갑니다.
18명 승선하여 4시40분 출항하였습니다.
오랜만이어도 여수어부님 자리는 있다는...
선미 10번입니다.
오랜만에 승선하였더니 살림통도 고정형으로 개조하고 9번과 10번 자리 표기를 하여 놓았는데
10번은 배 뒷쪽으로 향하게 맹글어 뿌럿네요.
하필 8번.9번 부부조사가 자리하여 옆에 가찹게 들이대면 우짜까...했는데
2명 부족이라선지 가찹게 오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향일암 밑에서 시작하네요.
일출이 떠 오르는 시각입니다.
바람은 좀 있지만 그닥 버틸만 하고 물색 좋네요.
외수질 장비 아조 맘에 들어요.
제이에스 다운샷632에 오콘201PG 합사 2호입니다.
예전에는 제이에스 외수질67를 사용하였는데 더 빡센 다운샷63이 입질감도가 좋다보니
외수질67은 서브장비로 밀려뿌럿네요.
헛챔질에 새비가 달려있는지도.. 새비가 폴짝이는 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최적의 외수질 장비이라고 자부할 정도입니다.
포인트 도착하여 삐~ 하여 채비 내리는데 뭔가 걸려 폐그물에 걸렸나?
했는데 뭔가 꿈뜰거리드라는..
이걸 폴링바이트이라고 하나?
선내에서 첫 붉바리를 잡으니 꾼들 시선 집중이...
왕뽈도 내리자마지 물어뿔고...
연거푸 3마리를 잡으니 멀리있던 꾼들도 살째기 옆에 와서 채비를 흝어보고 가네요.
이거 도그끗발되면 안되는디... 불안걱정이...
친한 총각 사무장이 한방 박아주네요.
이번에는 젊었을 때 구했던 낚시복 상의 두벌과 전번 갑오낚시에 첫 갑오랜딩 상으로 받은
키워라 에기 3마리 주었는데
끄덕하면 옆으로 와서 말을 걸어 집중을 뺏기드라는..
이 선사 승선하면 선택하는 10번 선미 자리입니다.
반자동 채비회수기를 사용하니 옆 부부조사가 쎄꼴려하네요.
30m이상 포인트 공략하면 이 회수기를 사용하여 고생 덜고 시간적으로 여유롭습니다.
성두 앞바다는 15~20m권이라 수동감기하지만 그 외 포인트는 30~40m권이라
효과적으로 유용하게 쓰네요.
단, 고기 힛트하여 랜딩할 때는 수동감기하여야 합니다.
부부조사 여성분이 쎄빠지게 핸들 감으면서 곁눈질로 자주 보드라는..
신랑에게 저거 사주라고 할 듯...
사무장이 자주 박아주네요.
오랜만에 외수질 왔다고 붉바리들이 격하게 환영하네요.
점심 전 조과입니다.
선상뷔페 좋아요.
혈당 이빠이 올라갑니다.
뒷편 20번꾼의 쿨러입니다.
75리터 갈치 쿨러.
아무래도 갈치꾼으로 이보다 작은 쿨러가 없나 봅니다.
전번 백조기 출조에도 어느꾼이 75짜리 쿨러 들고 승선하니 사무장이 백조기가 놀래자빠져서
고기가 나오지 않것다고 하듬마는....
선장이 젤 시러하는 쿨러입니다.
조황사진에 그림이 나오지 않으니...
대구같은 노래미..
붉바리 같은 쏨뱅이..
외수질 낚시선은 모두 8척.
평일인데도 8척인데 주말에는 몇척이 붉바리를 작살낼까?
거즘 만쿨 수준입니다.
쏨뱅이보다 붉마리 마릿수 많아요.
붉바리 잡으면 사무장이 회수하여 가는데 여수어부님은 가져가는 거 아조 싫어하여
잡자마자 피빼고 쿨러에 담기에 사무장이 좋아 합니다.
자기가 할 일을 도와주니까...
쪼끔 쓸만한 씨알만 여수어부님 전용 재활용타이로 표식하고
낚시 끝날 즈음 단체 조황 사진찍을 때 사무장이 가져가고 사진 찍으면 바로 가져와 쿨러에 넣습니다.
그렇다보니 모두 케이블타잉하지 않고 선사 협조차원에서 몇마리만 타잉합니다.
내 고기가 쿨러에서 나가지 않게끔...
더구나 뜨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횟감 신선도가 떨어지기에...
오랜만에 호황을 맛보는 조행이었습니다.
3시 마감하고 40여분 소요로 출조항에 귀항하여 피로도가 줄어요.
편도 4시간 소요 먼바다 낚시에 비하면 황제낚시?
카트없었으면 고생했을 겁니다.
글차나도 다리가 부실해서...
카트는 항상 차에 실어 놓았다가 주차가 멀면 사용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붉바리이라선지 사모님이 많이 썰어 내네요.
두마리이라는데 완죤 푸짐합니다.
사모님 즈그 지인 두집 고급어종 나눔하고 붉바리를 등따기하여 염장하네요.
생선 좋아하는 딸내미에게 보낼거라며...
사모님이 기르는 채소는 기본.
4가지 채소에 된장밥으로 썀을 합니다.
마늘만 구입한거고 요새는 무농약 고추도 공급하네요.
아~ 맛나등거~~~~
하지만 무쟈게 피곤하네요.
수십차례 반자동 채비회수기를 사용하였지만 수십마리 생선 랜딩할 때마다 쎄빠지게 올려선지
팔다리,고개,허리가 쑤시네요.
다른 꾼들은 더 힘들었겠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