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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참치잡다

작성자이형철|작성시간19.07.07|조회수159 목록 댓글 8

어제 토요일 5시 퇴근하여 막걸리 붓고 있는데
뽈지인님이 참치잡으러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다나와 반팔티 입고 시내버스타고 참치 포인트로..

먼저 3가지 부위가 나오네요.
손맛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좌측 포인트의 눈깔 부위살이 제일 환상적이었습니다.
소금장에 찍어 먹으라고 하데요.

이 뽀인트는 더 살살녹아요.
크게 한볼테기로 썰데요.
아사비인지 겨자인지 몰라도 듬뿍 넣고 채소순 넣어 싸서 먹으래요.
몇번 씹지도 않아 녹아 내리듬마요.
둘이서 맥주한병, 쐐주 세병이나 집어 넣었습니다.
안주가 좋아선지 아침에 속쓰림도 없더이다.
이러다 맛들여 비싼 참치잡으러 자주갈라..

오늘 일요일.. 어제 퇴근 시간에 뜬금없이 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날씨를 보아 농어가 제일 나을거 같아 부랴부랴 농어전문배 연락했더니
독배 농어 간다고 하네요..ㅠㅠ
문어 오후반이라도 땡기려고 했는데 바람에다 물색이 변물이라서
오후반 출조포기했다고.ㅜㅜ
그래서 모두 포기했습니다.
타이라바배에 몇자리 남았었지만 기상으로 보아 먼바다는 도그고생이 예상되어 피싱 생각 접었습니다.
무늬오징어 장,채비 준비하며 하루 보낼랍니다.
그래도 낚수 못가니 스트레스가 쬐깐 받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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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07 참치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음미하다보니 별미데요.
    그래서 우리 아그들과 니뽄 아그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치아 부실한 제게도 홍어보다 낫데요.
    보건소 뒤 오죽헌 밑 율도라는 포인트입니다.
    아들 내외 손녀 올때 댕겨가셔요.
  • 작성자범 승 효 | 작성시간 19.07.07 맛있는. 참치 포인트가
    여수에도 있군요.

    휴일에는 선상출조. 자리없다 하드군요
  • 답댓글 작성자이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07 저도 몰랐는데 여러 곳 있다고 하더군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에 아그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낚시선, 휴일은 보름전에 예약해도 어렵습니다.
  • 작성자이흥건 | 작성시간 19.07.08 제일좋아하는참치 ㅎ
    육아에 지쳐있지만 간만에 한잔마시면 꼭 참치잡으러 달려갑니다 ㅎㅎ

    저도 나중에 참치먹방하면 사진으로 광주참치포인트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이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08 우리 아그들도 연어와 참치를 무쟈게 좋아하드라고...
    담에 아그들오면 이포인트로 델꼬가고 싶은데 출조 비용이 만만치 않겠드라고...
    그림이라도 쎄꼴리게 올려 주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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