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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보 분 과

1박2일 강원도와 화성시 비교답사를 다녀와서

작성자화순 최순희|작성시간26.06.11|조회수40 목록 댓글 3

전남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월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약 300명에 달하는 해설사 가족이 8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화성일대를 다녀 왔습니다. 화순 보성 장흥 해설사들이 함께 탑승한 1호차를 비롯해 전남 각지에서 모인 해설사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그 생생한 여정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원주의 전주식당에서 오리쌈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수려한 경치의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향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9일 : 원주의 하늘길을 걷다. - 소금산 그랜드밸리

첫 행선지는 강원도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간헌관광지 내 소금산 그랜드밸리 였습니다.

아찔한 허공위의 발걸음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계곡을 가로지르는 푸른빛의 소금산 출렁다리에 들어서자, 울창한 숲과 아래로 흐르는 삼신천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람을 따라 미세하게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해설사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원주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뒤어 마주산 소금산 울렁다리는 연장 404m, 폭 2.0m의 위용을 자랑하는 보행현수교였습니다. 까마득한 벼랑 위 노란색 구조물이 주는 시각적 강렬함과 발아래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아찔한 스릴은 왜 이곳이 전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지 몸소 실감하게 했습니다. 

그뒤 수려한 참나무 숲속에 자리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첫날의 여장을 풀었습니다. 저녁 만찬 자리에서는 1기와 2기 선배들은 따로 자리를 잡아주어 가슴이 뭉클하며 대접받은 느낌이였습니다.

각 시.군 해설사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현장 경험과 해설 노하우를 나누며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는 교류의 장과 여흥의 장도 가졌습니다.

10일: 조선의 효와 개혁을 만나다. 화성 융건릉과 매행리의 기억

 

이튿날 아침, 푸른 하늘아래 도착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경기의 화성의 "융릉과 건릉 이였습니다.

홍살문 너머 펼쳐진 조선후기의 역사

정조대왕과 효의왕후가 잠든 건릉의 홍살문 앞에 서자, 경건한 침묵이 감돌았습니다. 사도세자와 현경왕후(혜경궁홍씨)를 모신 융릉과 정조의 건릉은 조선 후기 최고의 정치적 고뇌와 조선후기 효성이 녹아있는 공간입니다.  화성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듣고 메모하는 해설사들은 보며 나를 돌아보았고 해설사의 해설 기법의 시야를 한충 더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점심은 신텍스 한정식으로 먹고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미군 사격장으로 쓰이며 포탄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아품의 땅이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입니다. 수거된 수많은 포탄 껍데기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 전시물들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품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숨 깊이 새겼습니다.

상처입은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해설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묵직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여정을 마치며: 300여명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이끈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약300명이라는 거대한 인원이 버스 8대에 나누어 타고 움직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동 거리만 해도 전남에서 강원도, 경기도를 거쳐 다시 전남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이었습니다.

 

이 긴 여정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물 흐르듯 매끄럽게 모든 일정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입니다.

 

인원 점검부터 식사 챙기기, 시간조율, 그리고 돌발 상황대처까지 쉴틈없이 뛰어나니며 고생해 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이 계셨기에, 우리 300여명의 해설사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순, 보성, 장흥이 함께한 1호차를 비롯해 모든 버스 안에서 따듯하게 소토하며 중심을 잡아주신 덕분에 전남 해설사 간의 듀대감이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답사는 편안한 잠자리 제공과 빼어난 경치를 간직한 강원도 원주시의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가족과 함께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1박 2일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해설사 동료분들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 진심으로 애 쓰셨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 현장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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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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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임춘임(장성 11기) | 작성시간 26.06.12 소상하게 기록해주신 2기 최순희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자곡성) 김숙경 | 작성시간 26.06.12 피곤했을건데요...
    이렇게 일 박 답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신 샘께 감사드립니다.
    집행부의 노고로 조금은 넉넉한 예산 확보가 되어
    잠자리가 편한 럭셔리한^^ 답사 여행과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 작성자진도,장재호 | 작성시간 26.06.12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서나 볼 법한 웅장하고 넓은 시설로 깊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오크밸리 대연회장에서의 만찬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4인 1실 리조트 숙박 또한 편안하고 쾌적하여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융릉과 건릉,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300여 명 대가족의 이번 행사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주신 임춘임 회장님과 김광수 사무처장님, 그리고 본부 임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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