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하고 같이 갈 건데요. 아내 집사람 안사람 부인 (폐북)
-선생님 오늘 뵐 수 있을까요? 이름 관계로 상담 좀 하려구요.
-예 오늘 괜찮습니다. 몇 시쯤 오시겠습니까?
-우리 와이프하고 같이 갈 건데요. 상의해 보구요.
-와이프가 누구?
-와이프요 와이프. 지금 아기 낳은지 열흘쯤 돼서 조리원에 있는데 와이프랑 상의해 보구요.
(이 사람 '와이프"가 입에 뱄다.)
아내 [명사]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
[비슷한 말] 규실ㆍ내권ㆍ처2(妻)ㆍ처실.
아내(문화어: 안해)는 혼인관계에서의 여성을 일컫는다.
처(妻) 또는 부인(婦人 ; 지어미)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아내, 마누라, 또는 부인(婦人)은 결혼한 남성 배우자가 상대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남의 아내를 말할때는 부인(婦人)으로 부르고 남에게 자신의 아내를 말할 때는 처(妻), 아내, 집사람, 지어미로 부른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대에 들어서는 '와이프'(wife)란 영어 호칭도 사용되는데, '아내'란 말이 있으니 삼가야 한다. 남편에게 '허스밴드'(husband)라고 부르지는 않는 것처럼.
안사람 [안싸람] [명사]
‘아내1’를 예사롭게 또는 낮추어 이르는 말.
유의어 : 부인, 안, 아내
예)
안사람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일찍 들어가야 합니다.
일이 많은 철인 걸 알면서도 명환이 안사람을 친정에 보낸 지도 근 열흘이 되어 간다.출처 : 한수산, 유민
제 안사람이 만든 음식이니 드셔 보시지요.
여기가 내 안사람이고, 이 아이는 제 딸입니다.
자네 안사람은 어디에 갔나.
집사람 [명사]
몽골어에서 гэрхүн(게르훈)은 집(гэр)+사람(хүн)의 구조를 가진 말이다. 우리말의 '집+사람'의 낱말짜임새와 일치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법구조는 몽골어와 한국어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데 이것은 낱말의 구조뿐만 아니라 의식구조가 같음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15세기 국어 〈월인천강지곡〉에서는 '여자는 겨집이라'고 하였고 〈석보상절〉에서는 '네 겨집이'라고 쓰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집'은 지금은 여자의 비칭으로 쓰지만 본래는 그 형태가 '겨집'이었다.
'집'에 '겨시다'가 결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겨집'이라고 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일리가 있다. 그 당시 '겨집'은 평칭으로 사용되어서 '저 여자는 영철이의 겨집이다'라고 했었다. 이 '겨집'이 '계집'이 되어 지금은 비칭이 되었다.
몽골에서나 한국에서 '집사람'이나 '게르훈'이라고 하는 것은 집의 일이나 생활이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한다.
처 [명사]
[같은 말] 아내(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
자네 처는 직장에 다니나?
그때 이미 장자는 임신한 처를 두고 있었다. 출처 :김원일, 불의 제전
내자 [명사]
남 앞에서 자기의 아내를 이르는 말.
내자가 될 사람
예)
저의 내자가 들은 바로는 그렇다 합니다.
아우들이 각기 자기 내자를 거느리고 자식새끼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보면 그때는 사정이 달라지게 마련이고…. (출처 :이정환, 샛강)
임자 [임ː자] [대명사]
1. 나이가 비슷하면서 잘 모르는 사람이나, 알고는 있지만 ‘자네1’라고 부르기가 거북한 사람...
2. 나이가 지긋한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서로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3. [북한어] ‘자네1’라는 뜻으로 허물없이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아내 집사람 마누라 임자 와이프 댁네 안사람 부인 ...
이 중 어느 것을 쓸 것인지는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