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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말벗이자 소통 창구, ‘경로당알리미’가 전하는 따뜻한 행복

작성자서금희|작성시간26.06.19|조회수48 목록 댓글 0

노인일자리 ‘경로당알리미 지원사업’ 활발히 운영
 
(사)대한노인회광주남구지회(지회장 나각균)에서는 어르신들의 ‘소통’과 ‘정보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인 ‘경로당알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의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고, 돕는 노노(老老) 케어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
 ‘경로당알리미 지원사업’은 단순한 노동 제공을 넘어, 노인이 노인을 돌보고, 돕는 ‘노노(老老) 케어’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지역사회 소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령층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중 하나이다.
 
‘경로당알리미’는 어르신들이 정부나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정보 가교’ 역할을 하며, 지회 소식 전달, 놀이 용품 놀이지도, 경로당 환경 점검 및 이용 안내 등을 지원하며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복지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방역 및 안전 모니터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소화기 사용법 등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파수꾼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시설 이용 현황을 살피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자리 참여자와 이용자 모두가 행복한 -(Win-Win)’ 효과
 이 사업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참여 어르신의 성취감: 또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보람 덕분에 자긍심과 사회적 소속감이 매우 높아진다. 규칙적인 경제 활동을 통해 건강 유지와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 이용 어르신의 정서적 유대감: 또래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다가와 설명해 주기 때문에 소통이 훨씬 원활하다. 경로당 내 외로움을 해소하는 말벗 역할까지 겸해 정서적 지지대 역할을 한다.

 

'경로당알리미' 활동 현장을 찾아가다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가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경로당알리미’의 활동을 동행 취재하며, 경로당알리미 참여자와 이용 어르신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인터뷰 | 황 ** (81, 진월동 알리미) 진월경로당
 “할 일이 있다는 것, 갈 곳이 있다는 것, 제가 가면 반가워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활동비로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손주들에게 용돈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의 역할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 박 ** (68, 송암동 알리미) 진아리채5단지2차경로당
“가게를 접은 후에 자신이 한없이 초라했었는데, 알리미 활동을 하면서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보람차고 너무 행복합니다. 활기차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니까 가족들이 더 좋아합니다. 작은 정보 하나에도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자긍심을 느낍니다”
 
인터뷰 | 김 ** (75, 방림동 알리미) 무등산센트럴경로당
“자영업을 하다가 쉬어서 무료하던 중 일자리를 시작해보니, 저에게 딱!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람을 느끼며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으로 박수치기, 놀이 운동, 생활 체조를 가르쳐 드리면서 저도 함께 하니 참 좋아요. 불면증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잠도 잘 자고 행복합니다.”
 
인터뷰 | 김 ** (78, 진아리채5단지2차경로당 회장)
"경로당과 지회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필요한 사항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고 회원들의 의견도 잘 반영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 김 ** (88, 무등산센트럴경로당 회장)
"참 좋아요. 알리미 역할을 잘해 주시고, 회원들과도 친하게 지내시고, 정보도 신속하게 알려주니 매우 만족합니다. 평소에도 집이 가까우니 수시로 오셔서 도움이 필요하면 많은 역할을 해 주셔서 든든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 임**(88, 무등산센트럴경로당 부회장)
"회원이 많았는데 하나둘 떠나고 나니 적적했어요. 알리미분이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놀이 용품이나 건강 체조, 박수 치기 같은 것을 알려줘서 몸을 자꾸 움직이게 해 주니 경로당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그래서 아파도 하루에 꼭 한 번은 왔다가 갑니다.”
 
인터뷰 | 변 ** (83, 무등산센트럴경로당 배식 및 환경지원사업단)
"매주 체조, 놀이도구, 요가를 가르쳐 주시고 활동을 많이 해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물어볼 사람이 있어서 좋고, 새로운 소식도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면 반갑고, 기다려져요.”

경로당알리미(황*섭)의 구슬 퍼즐 활동 진행에 따라 어르신들 모두 몰입하여 바라보며, 참여 어르신은 신중하게 구슬들을 채우고 있다.   
경로당알리미(박*순)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7월에 열리는 '한궁대회' 참여 대비로 경로당알리미(김*승)의 진행에 따라 한궁 연습을 열심히 한 후, 어르신들 모두 함께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다리

 ‘경로당알리미 지원사업’은 단순한 노인일자리를 넘어 지역사회 소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또래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남구지회 경로당알리미’, 어르신들의 행복한 하루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으뜸효미디어사업단- 서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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