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죽음을 물리치고 부활하신 예수님
그 시작과 끝이 모두 우리의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위한 사랑임을 느끼며...
지난 사순시기를 정리하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몇자 올려봅니다.
이스람교의 라마단 기간인 30일간[속죄기간이라는 종교적 기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유대교의 욤키푸르와 유사하다. 그러나 라마단은 속죄보다는 신이 내린 명령에 대한 순종적 응답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된다. 이슬람교에서는 이 달 내내 동이 틀 무렵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음식·술·흡연·성교를 금하도록 계율로 정해두었다. 라마단의 시작과 끝은 믿을 만한 목격자가 이슬람 권위자들 앞에서 달이 떴다고 증언하면 공포된다. 그러므로 날이 흐릴 때는 금식이 지체되거나 연장되는 수도 있다. 이슬람의 경축일인 이드 알 피뜨르는 라마단의 끝을 알리는 날이다]과 우리의 사순시기는 종교적인 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신자들이 임하는 자세와 감내해야할 고통 그리고 신과의 관계 개선측면에서는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회적 배경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지내는 라마단의 30일은 잔인하다 할 정도로 힘에 겨운 나날들 같았습니다. 낮에는 병자처럼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밤에는 행동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눈빛은 빛이 나는 듯 광채가 났습니다.
해서 이교도들에게는 라마다기간동안 이슬람교도들과는 접촉을 삼가 하거나 각별히 배려하는 자세로 접촉하라는 주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에 비하여 우리 평신도들 대분분은 예수님의 수난기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제 자신의 부끄러움에 각설하겠습니다.
부자와 가난한자, 권위 있는자와 없는자... 각자의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서 얼마만큼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희생이 동반된 타인을 위한 기도를 역량껏 하였는지는 우리 인간의 몫이 아니겠지만...
이제 부활하신 예수를 다시 대하니 가슴이 뜨끔 합니다, 지난 사순기간동안 제가 한 일들을 예수님께서는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지금부터라도 그분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