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의 화려함에 도취되어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를 향해, 바울은 모든 은사를 존재하게 하는 사랑의 절대적 가치와 영원성을 선포합니다.
1-3절 바울은 은사보다 우선하고 은사를 은사답게 만드는 가장 좋은 길(12:31)이 바로 사랑이라 말합니다. 사랑 없이 하는 방언은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고, 예언과 지식과 믿음을 발휘하더라도 사랑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과 같으며, 심지어 구제하고 자기 몸을 희생하더라도 그 동기가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은사나 헌신 자체가 무가치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생명력이 결여된 종교적 열심은 결국 자기 과시나 공허한 울림으로 끝날 뿐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4-7절 사랑은 자기 자신보다 상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실천입니다. 상대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상대의 뛰어남을 칭찬하며,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고 상대가 진리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며, 상대가 변화될 것을 믿고 소망하며 허물을 덮어 주고 상대의 잘못을 참아 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사랑이 있었다면, 은사로 인한 경쟁, 성만찬의 차별, 우상 제물을 먹어 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된 일, 교인들이 서로 세상 법정에 고소한 일, 지도자 추종으로 인한 내부 분열 등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은 낭만이 아니라, 내 본성을 거스르며, 타인의 유익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거룩한 인내이자 헌신입니다.
8-13절 모든 은사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은사를 통해 아는 것은 지극히 부분적이며, 마치 희미한 청동 거울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불완전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만 필요한 임시 도구입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 즉 우리가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할 그 날에는 이 부분적인 도구들은 어린아이의 장난감처럼 모두 폐기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만은 남을 것입니다. 믿음은 보는 것으로 바뀌고 소망은 성취로 끝나지만, 사랑은 하나님 나라에서도 영원히 지속되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중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이 땅에서 시작되어 영원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본질입니다. (매일성경, 2026.05/06, p.158-159, 가장 좋은 길, 사랑, 고린도전서 13:1-13에서 인용).
① 은사의 화려함에 도취되어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를 향해, 바울은 모든 은사를 존재하게 하는 사랑의 절대적 가치와 영원성을 선포합니다. 바울은 은사보다 우선하고 은사를 은사답게 만드는 가장 좋은 길(12:31)이 바로 사랑이라 말합니다. 사랑 없이 하는 방언은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고, 예언과 지식과 믿음을 발휘하더라도 사랑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과 같으며, 심지어 구제하고 자기 몸을 희생하더라도 그 동기가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은사나 헌신 자체가 무가치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생명력이 결여된 종교적 열심은 결국 자기 과시나 공허한 울림으로 끝날 뿐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② 사랑은 자기 자신보다 상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실천입니다. 상대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상대의 뛰어남을 칭찬하며,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고 상대가 진리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며, 상대가 변화될 것을 믿고 소망하며 허물을 덮어 주고 상대의 잘못을 참아 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사랑이 있었다면, 은사로 인한 경쟁, 성만찬의 차별, 우상 제물을 먹어 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된 일, 교인들이 서로 세상 법정에 고소한 일, 지도자 추종으로 인한 내부 분열 등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은 낭만이 아니라, 내 본성을 거스르며, 타인의 유익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거룩한 인내이자 헌신입니다.
③ 모든 은사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은사를 통해 아는 것은 지극히 부분적이며, 마치 희미한 청동 거울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불완전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만 필요한 임시 도구입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 즉 우리가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할 그 날에는 이 부분적인 도구들은 어린아이의 장난감처럼 모두 폐기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만은 남을 것입니다. 믿음은 보는 것으로 바뀌고 소망은 성취로 끝나지만, 사랑은 하나님 나라에서도 영원히 지속되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중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이 땅에서 시작되어 영원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