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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주)두일C&E 황철한 대표이사

작성자24회 조길익|작성시간08.06.17|조회수1,190 목록 댓글 36

장마 시작이란다.

끈적끈적할게 뻔하다.

하지만 양재 숲 시원한 바람처럼 cool한 남자가 있어 상쾌할 것 같다.

자상하면서도 마음 씀씀이 넓은 그런 남자를 만났다.

황철한 동문이 바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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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두일C&E 황철한 대표이사 명함 >

▶ 먼저 소개 부탁합니다.

   고향은 남원 금지이고 남원고 13회로 졸업을 했으며 집사람과 아들만 둘인 삭막한(?) 분위기속에 분당에서 살고 있으며 서초구 양재동에서 작은 환경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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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 좋은 사무실에서... 뒤로 산이 보인다 >

 

 

▶ 하시는 일을 자세하게 소개한다면.

   전문건설업으로 상하수도 공사업과 시설물 유지업을 보유하고 서울시 및 관공서를 상대로 수주를 하고 있으며 주 업종은 오수 ․ 폐수처리 설계 시공업과 (환경업)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빗물처리(우수)와 대형건물에서 배출되는 물을 정화시켜 (중수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 민간 기업으로는 SK건설, 쌍용건설, 남광토건, 신동아건설을 상대로 수주하며 주요 현장으로는 인천공항 오수증설공사와 남강댐마을 하수도 처리공사를 시공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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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중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가족자랑 좀 해주세요.

   친정이 전주이고 9남매(3남 6녀) 중 5녀로 저보다 2살 아래인 집사람과 연년생인 형제를 두고 있습니다. 29살인 장남은 외환은행 기업금융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은 ING생명에 취업하여 지금 교육 중에 있고 둘 다 아직 미혼입니다. 민생고에 시달려 자식들에게 크게 신경쓰지 못했는데 잘 커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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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아들 대학졸업 때 찍은 사진이라며... 책장위의 사진을 촬영한것이다 >


 

▶ 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데..

   모든게 부족한 제가 오호근 동기와 함께 부회장의 직책을 맡고 있는데 이춘호 회장님이 워낙 적극적이고 정열적으로 동문회를 이끌고 계시고 부(副)자 붙은 직책은 있는듯 없는듯 처신하는게 좋다는 김종필 전 총리의 자서전을 읽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만 너무 무임승차 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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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에서 잠시 시간을 내서 한 컷 >


▶ 동기들의 동문회 참여가 활발한데요.

   저희 13회 동기들은 이과, 문과 두 반으로 70년 1월에 110명이 졸업했으며 도통초등학교 김보곤 교장이 "남고 일삼회"란 다음카페를 개설하여 48명이 가입하고 하루 접속인원이 많게는 30명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남원과 서울에서 50명 가까이 모여 망년회를 가진적이 있고 동기 자랑을 좀 하자면 교육계에 작년에 전북대 총장 물망에 올랐던 공과대학장 한병성, 정읍여고 박주영을 비롯한 교장으로 재직 중인 동기가 5명이며 제일 공부를 잘했던 권이상은 MBC 드라마센터 국장으로 "전원일기" "베스트극장" 연출로 유명하며 전 남원부시장, 현 전북관광문화국장 최영환, 대검 중수부 수사서기관으로 있다.

   중앙지검 조사과장인 박주은, 부천세무서 박주진 과장, 군인공제회 관리 본부장으로 있다. 현재 대한토지신탁 감사 한대희, 육군대령 예편 후 우리은행 안전실장 박환선, 그리고 소설가 최정주, 시인 김세환, 재계에도 명동자수성 오호근사장, 한국고시회 김동수 회장 등 비교적 성공했다는 동기들이 많으나 다만 좀 아쉬운 점은 "못난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고 제일 별 볼일 없는 저와 김영일 감사 등이 동문회에 얼굴을 좀 비추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많이 참여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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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기들의 얘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


▶ 친분이 두터운 특별한 동문이 있다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대선배님인 1회 김종근님 3회 윤신호님 그리고 이춘호 회장님과 제일 친분이 많습니다. 운동 친목회를 통하여 1달에 1번 이상 부부동반으로 운동을 같이하고 있으며 또 1년에 한 두번은 부부와 같이 해외여행을 하며 형제이상으로 10여년을 가깝게 지내고 있는데 제가 제일 막내다 보니 선배님들의 배려와 은혜를 늘 입고 삽니다만 저도 이젠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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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회 얘기로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 


▶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은 은사님이 계신다면..

    아무래도 담임을 맡으셨던 영어의 신광철 선생님, 생물의 허강욱 선생님 그리고 혼이 좀 나긴 했지만 제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물리 김문상 훈육선생님, 저희 재학 중에 결혼하셨던 큰형님 같은 조명희 체육선생님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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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날 때 짬짬히 읽을 책들이 가득한 채장 앞에서 >


▶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모토가 있다면..

   인자무적(仁者無摘)과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제 자랑 같습니다만 이때까지 사업상도 그렇고 선후배, 친구, 친척들에게 단 한번도 피해를 준 적이 없습니다. 적이 없어야 사업도 잘되고 집안이 편안합니다. 그러나 박지훈 변호사가 제일 싫어하는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정당한 제 몫은 단호하게 챙깁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좋은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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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자무적을 설파하는 황 동문 >

▶ 모교에 재학중인 후배들에게 한 말씀.

   저도 늦게 학업을 마쳤습니다만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학창시절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공부는 공부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고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할 걸 후회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는 것이 돈이고 힘입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교과서적인 말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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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은 학생에 신분에 맞게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며... >

 

▶ 평소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학창시절에 연식정구를 좀 했습니다. 저희 재학 시 12회 차철남, 이형오 선배 등이 전국대회 우승도 하는 등 남원고가 연식정구로 유명했는데... 저는 선수가 아니고 취미로 그때 배운 정구 실력으로 지금 아파트단지 테니스장 에이스입니다. 남녀회원이 60여명 되는데 평일저녁과 주말에는 테니스장 아줌마 회원들의 전화가 불이 날 지경이고 골프는 주중에 한번정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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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창곡 얘기에 수줍은 듯 보조개가 드러났다 >


 

▶ 끝으로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면..

   저는 트로트를 좋아합니다. 직업이 건설업 쪽이다 보니 옛날에는 음주가무 접대가 많았고 여담이지만 쌍과부집에서 젓가락 장단에 노래도 많이 불러봤습니다. 성민호의 "무정한 사람" 조경수의 "돌려줄 수 없나요"가 제 18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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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표정으로 일하는 황 동문 >

   조후배가 상당히 바쁜 직업으로 알고 있는데 동문회를 위해서 카페를 활성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고생하는 걸 보니 너무 감사하고 반드시 뿌린 만큼 꼭 거두리라 봅니다. 다음에 시간 내어 조 후배를 위해 지갑한번 열겠습니다. 너무 말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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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13회 황철한 | 작성시간 08.06.24 긍정적으로 봐주신 동주후배님에게 모든일이 뜻과함께 이룩되시길....
  • 작성자유영식(유자방) | 작성시간 08.06.23 야탑에 거주하고 계시는 황철한 선배님 화이팅....항상 건재하시길 바랍니다...외모상...골프는 씽글인데..현장에선...효과가 안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13회 황철한 | 작성시간 08.06.27 야탑이 아니고 아름마을이야..야탑은 자네와 윤씨성님이...ㅎㅎ 언제 완포인트 레슨 부탁해!
  • 작성자15회 천상균 | 작성시간 08.07.23 형 인터뷰 잘 보았읍니다 항상 긍정적 사고방식과 때로는 보이지 않을것 같은 카리스마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니 고마운 선배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작성자24회 조길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2.28 선배님 ! 감사합니다. 15회 노영환입니다. 저 역시 환경분양에 종사 하고 있습니다. 수처리 분양 입니다. 이제 신생 회사이다 보니 선배님 지도 편달이 그립습니다. 시간을 내어 찾아 뵙겠습니다. 010-2664-3294 노영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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