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목 식구들이 얘기하는 백령도 사투리◈
1.고뱅기뜨리다(양말 두짝을 묶는 방법) 2.강냉이(옥수수)
3.됫박벌레(쥐며느리) 4.장고(장구)
5.김(점) 6.시약시(새색시)
7.망(맷돌) 8.꼬니밥(백령도에서 나는 산난초)
9.잔등(등) 10.행상(상여)
11.소 대갈(소머리) 12.쪼끄맣다(작다)
13.진디기(진드기) 14.지전자(주전자)
15.기쭉(귀) 16.에리(카라)
17낯짝(얼굴) 18.내복(내의)
19.모가지(목) 20.오도바이(오토바이)
21.세숫소랭이(세숫대야) 21.이천물(윗동네)
22.간덴물(중앙에 있는 동네) 23.오테(옷)
24.아랫물(아랫동네) 25.홍애(홍어)
26.토장(청국장) 27.고뿌(컵)
28.주게(주걱) 29.감주(식혜)
30.울파지(담장) 31.갈루(가루)
32.개피떡(백령도 고유의 떡) 33.솔나무(소나무)
34.장개가다.(장가가다) 35.깨보싱이(깨소금)
36.아무찮다.(괜찮다) 37.뽀링이(송사리)
38.키짝(키) 39.덩걸(나무베고남은것)
40.됫박(되) 41.허연 날개쭉(하얀날개)
42.배턱(나루) 43.센창(선창)
44.홀라닥 거리다.(까불다) 45.엥깁시다(옮깁시다)
46앤경(안경)
▶
서각(변서깐),복쭈깨,바깡지,만또로(무진장),돌찌기,바람쭉,낭구,칙거이,솔치,웆테,데아지,~해서나무리,일루보초오나라,볼싸부탐,상가두,시방,쌍판때기,가래기,덩걸,각징이,목간통,엽착에였는데,사리마다,미깡,넙적다리,다리꼼뱅이,북질러다,베알캥이,
대갈빼기,비뚜막,발목쨍이,사까랑,돌팡구,간대집하러뱌,갈렴,빠께쯔,잠바때기,
쓰레빠짝,바투,배땡이,토필(분필),기꾸상밑에,톰발리,궁딕짝,자부둥,찌깔리게,
가이괴기,행태부리(황소),찔기(반찬),찌싸게,베알녹는다,라지오,스파(잔돈),
호로록새끼,박씨빈짐이,시수,삐기,새치기,싱아,쇠스랑,몽치,붕애(붕어),팔랭이,
미꾸리,개굴창,섹경(거울),삼밭에,뚜날,하니꺄,앙케두~,데아서요,기낭,나이렁줄,
꼬깔차서~,깨(뚜껑),옴피기(물개),숭하다,떠덕국,범벅,부치기,밑구녕이쏘다,
벌에쎄아서~,국물락지,당추가루,머리가세아서,구리머(로션),시께기판,찜미끼리,
맥자귀(개구리),부릇(상추),미우,배차,비투리,쌤백푸대,깨꼬지,치게차다(제기),
빤쭈,난닝거,우와기,월남초매,체니(처녀),끝나풀(줄),미찌꾸리,해무낀다,텅무하다,
고이(고양이),호이(회),고뿌,봉다리,......아가리찌리고있네(울고있네),
고마이이서봐,니알,외쟐마이,께아지가서요(터지가서요),도꼬리,잘맹이,진적(바다풀)
쪈겨란,놀멍(천천히),살쿠지,용투란,베암, 더꺼럽다(시끄럽다),시방,
▶
1.오고탕 치듯하다(시끄럽게 떠들다) 2.찌끌이다(수다스럽게 말을 많이 하다)
3.봉당(마루) 4.구들(안방)
5.쪼름(고드름) 6.항칭이(송충이)
7.뚜날(뒤뜰) 8.다베(양말)
9.잠자리 비암(도마뱀) 10.개구락지(개구리)
11.볼따기(볼) 12.이마박(이마)
13.지과(고구마) 14.칼판(도마)
15. 똥토간(화장실) 16.변또(도시락)
17올옴마이(올케) 18.작숙(고모부)
19.간다아바이(작은 아버지) 20.보산(버선)
21깐딴꾸(원피스) 22.우아기(웃옷)
23.비떠막(부뚜막) 24.기상구이(포대기)
25.거이(게) 26.까마구이(까마귀)
27.참사이(참새) 28.엽착(주머니)
29.미섭구나(무섭구나) 30.게정내다.(화내다)
31.조반 잡샀씨까(아침 드셨습니까) 32.소동깨(솥뚜껑)
33.게얄띠(혁대) 34.돌찌기(돌맹이)
35.베(벼) 36.쫄짱(펌프식 우물)
37.베알(내장) 38.난닝구(런닝)
39.옴피기(물개) 40.아자씨(아저씨)
41.미우(무) 42.할아바이(할아버지)
43.할마이(할머니) 44.사진가꾸(사진틀)
45.옴마이(어머니) 46. 아바이(아버지)
47.가꾸로(거꾸로) 48.대갈빼기(머리)
49.배차(배추) 50.핵교(학교)
51.오붕(쟁반) 52.씨시개(수세미)
53.육고간(정육점) 54.성늉에(성냥)
55.숟갈(숟가락) 56.젓갈(젓가락)
57.담아내기(양파) 58.찌정나다.(설사하다)
59. 왼손잽이(왼손잡이) 60.지적(돗자리.화문석)
61.오그라지다.(고장나다) 62.밥막질(고꿉장난)
63.뛰날기(달리기) 64.떠덕지비(수제비)
65.낭구(나무) 66.당추(고추)
67.아나리 빠빠(개똥벌레) 68.오강(요강)
69.얼른,날래,톰발리(빨리) 70.빨랑(빨리)
71.짼지떡(김치떡) 72.죽가서(죽겠다)
73.손톱달(초승달) 74.널판지(합판)
75.비억(부엌) 76.업퍼라지다.(넘어지다)
77.허물어 지다(무너지다) 78.잰냅이(원숭이)
79.반핀(바보) 80.조락(놀래미)
81.꽃거이(꽃게) 82.열치(멸치)
83.간책꼴(관창동) 84.커틴(커텐)
85.사라(접시) 86.탕게(공기)
87.갈비씨(날씬한 사람을 일컫는 말) 88옹치매다(묶다)
89.따말치기(구슬치기) 90.우머니(주머니)
91.호꼬(똑딱단추) 92.찌싸다.(대변을 보다)
93.찍찍 거리다(울다) 94.시시덕 거리다(좋아서웃다)
95.지짐이,부치기(빈대떡) 96.당꼬,곡간(창고)
97.슬기떡(시루떡) 98.도마도(토마토)
99.참오이(참외) 100.기저바이(여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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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징이... 서답.... 깃구삭.... 함무턱....고앙....
각징이도 이서요.
솔가래기 긁을때 각징이 가지고 쓱쓱 긁으믄
각징이 살이 넙대대해야 앞동산에 수북한 솔가래기 홈빡 긁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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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깡댕이는 옥수수를 말하는거이죠
시깡댕이가지고 앵경도 만들고 거시기니 별거 별거 다 만들었댔는데
하나 더 추가(신났다~~~)
제 친구가 옷가게 앞을 지나가다 멜방 바지를 보구선
"야 저 떨빵 바지 이쁘다야~~~"
떨방 바지 떨빵 초매...아실라나~~~
우리 옴마이가 굴을 쪼아다가
뜨거운 밥 위에 굴을 얹어놓고
간장을 끼얹구 밥을 비벼먹으믄
굴이 뜨거운 밥 기운에 어덜서러무룩하게 익어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에 먹어본 기억엔
들익구 설익구 완전히 익지 않은 그런 맛을 표현한것 같은데...
그것도 사투리 맞갔지요?
쥔장 아자씨 오늘 지냑 굴 얹어서 어덜서러무룩한 굴밥 잡아보구리
미우밥도 좋구
그런데 왜 나는 범벅이 먹고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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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어저께 시깡댕이는 저의 부분적 기억상실로 인정합니다
생각해보니까이 시땅깨비가 맞는거 같아요
반핀~~~~~~~~
칠칠이 오반장
두무진에 까나리 멸치대가리
용기포에 홍어 팔랭이
장촌 앞바다에 함대 여러개
북포리엔 해병 관사
백령 영원토록 잊지말아요 백령 백령없인 살수없어요~~~~~
언니들이 부르던 노래 기억나서 찌절거렸시다
외국 가수 거 원티드가 머인가 하는 가수들 곡에 가사를 이렇게 바꿔 부른 기억이 나요
기억나시는 분 양말 벗구 발들어보세요.......
▶
못(모다기)치기..이 단어가 맞나~비온 다음날이면 남자아이들은 땅바닥에서 이 놀이를 했지요
비석까기..납작한 돌맹이를 가지고 남의돌 까내면서~
오징어삥..ㅋㅋㅋ 덩치큰놈이 대장이었지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공차기... 시간제한없이 무조건 10골넣기,하루젱일 놀곤 했었는데..
호도까기(잣치기):...
깡통차기...숨어있다가 범~보다 먼저 뛰어나와서 깡통을 차내면..
찌꼬...주로 전봇대를 이용했었는데~
패싸움...동네별로 몽치들고 무조건 두들겨 팼지요(모다기 박은걸루.)
동맥이...개울창에서 흐르는물 막았다가 물이 많이 고이면 한꺼번에 터뜨리곤...
다말치기(구슬치기)...언덕백이에 다말자리 박아놓고 금~그어논다음..
제기차기... 주로 쓰레뜨를 똥그랗게 갈아서 미룽지를 엮은다음 ...
딱치치기... 깍뚝깨비로 딴딴하게 접어가지고서는...잘따는 애는 꾜바리라는 칭호도~
말타기...이건 정말 전쟁이었는데~동네별로 말타기 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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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놀러가다) 중아진(중화동) 신작로( 큰길) 오구열(하동) 깨보싱이(깻가루) 잔대길 (잔대동) 해 미(해무) 소갈렴(소가을리) 톰발리(빨리빨리) 갈 렴(대가을리) 괴 정(고집) 이 길(북포리) 게알띠(혁띠) 두무날(두무진) 알쭌이(한품목만) 새미길(상황포) 성가시게(속상하게) 살쿠지 (사곶) 돌팡구이(좀 큰돌) 간착골(관창동) 구 물(그물) 용토란(용기포) 서 각(변소) 고봉개(고공포) 맥자구이(개구리) 복아지(복어) 지지게(찌게) 찔기(반찬) 멩일(명절) 복주께 (밥그릇뚜껑) 헤 엄(수영) 용시다구리(참되다) 베알녹을래(창자가녹는다) 텅무하네(황당하다) 셤(수염) 덩걸(죽은나무뿌리) 반 핀(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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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날 전기불은 딴나라에만 사용하는것으로 알고지냈던 그시절
우리백령공화국 밤의생활은 유일하게도
등잔(호야+ 세규+ 심지)을 사용하였으며
그다음날 호야 유리속은 꺼름이 새카맣게 낀것을
대부분의 집들이 어린아이들 송사리 손을 이용하여 닦았는데
베란박에 붙여놓고 보는 일력(좀 산다는집에는있었음)
하루에 한장씩 찢어 닦았고 대부분은 헌책 찢어 닦았으며
좀 깔끔을 떤다한 집들은 세수소랭이에 비눗물로 흔들어딱으면 제일이였죠
막대기를 이용 닦다보면 호야가 깨질때가있어요
그것도 구멍나게...
그러면 종이로 오려 침으로 발라붙여 사용했고
밤에 졸음 견디며 시험 공부좀 해볼라싸면
어두워서 눈 찡그리다 보니 마빡에 川자가 새겨졌구요
모르는사람들은 괴정시게(찌그럽게)생겼다나요,
그뿐이가시까!
호야를 주딩이대고 하ㅎㅎ 김을내고
침도 탭 탭~베았다보면 입주변은 검은 숯검당으로 동그랗게 찍히어 세꼉 없는집은
누군가 야기해주지않으면 그상태로다니며 웃음꺼리를 제공했었죠
그놈의 등잔 꺼는것 만은 식은죽 먹기, 호야 위구멍으로 후~하고 내려불면 쉽게꺼지고
성냥개피 애낀다고 호야불에 담배불 붙이고
세규는 사홉자리.댓병 여러개로 나누어 딸아담아서
봉당벽박 나무에 줄잡아 대못으로 쪼로로 박아
병끝에 끈매어 매달아 노쿠 썼지요
세규는 몽땅 군부대에서 비공식 적으로 흘러나온거구요
그래서 인적 소령.중령.대령은 짚차도둑놈
소위.중위.대위는권총 도둑놈
하사. 중사. 상사는 석유도둑놈
불쌍하다 해병쫄자 건빵도둑놈 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을까요,
전기불이들어오자 이젠 전설처럼되어버린
그옛날이지만 고향사투리를 회상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
한해 개터는날 경운기 끌고 댕겨서요
아참 경운기는 제가 안끌고 뒷짝에 타구만 가서요
굴봉을 잔뜩따다가 밤새 굴까서요
두세로도 굴따러도 댕기구
굴 쪼믄서 쪼은 굴 야금 야금 먹는 재미가 씨엄하니 좋은데...
꾸적이 건강에 좋타고 해서 씻지도 않구 먹었댔는데
폐병에 좋하구 했대서요 적십자 병원 자리 엣날에 폐벙 환자들 몰려들때
의사가 약대신 바닷가가서 굴 쪼아 먹으라고 했대요
굴쪼러 댕기구 낚시하러 댕기믄서 돌아댕기믄 우리 옴마이가 갯구신된다고 했는데
굴 쪼아서 아버지 밥그릇으로 한사발에 얼마댔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
지금은 음료수병에 담아 팔잖시까 엣날에는 스뎅 아버지 밥그릇이댔는데
갯지렁이 캐러도 댕겼는데 농약 담아논 그릇 빗물에 담갔다가 농약 씻겨진줄 알고 갯
지렁이 캐는데 가져갔다가 죽도락 캔 갯지렁이 다 죽였대서요
▶
지금은 어디발쯤 될라나 기억이 희미한데요 진촌에
백령종고 서무과에 계시던 분 안주인이 운영하시던 백조 세탁소가 있대서요.
지금도 있나 모르갔네
우리 동네 언니가 옷을 맡겼는데
드라이 상태가 좀 엉망이었대서요.
그 언니가
세탁 이야기만 나오면 백조 세탁소 이야길 했는데
그 언니 왈
"도무지 세탁이 노상 백조하구만
그러니까이 백조 세탁소지"
그렁하믄서 어쩌다 그 앞을 지나갈때면
백조 세탁소가 아니라 "노상 백조한 세탁소" 라고 간판 바꾸라고 혼자서
얼마나 망태부리댔는지 몰라요.
노상 백조하다는 말 기억납니까?????
▶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느라면
글거리로 소풍?나온 송치이들 때문에
걸을 수가없대서요..아이구 징그러라
깡통에다가 섹유 담아가지구
학교 단체루 동산으로 송칭이 잡으러 갓는데,,
털있는게 꿈틀거리는데,,,,,윽
나는 한마리도 못잡대서요
내 사랑하는 친구가 몇마리 잡아주어가지고
섹유위에 둥둥 띠어서 갖다가 내대서요..
참말로 그렇게 잡아서 언제 동산에걸 다 잡는다고
아이들한테 그런걸 시켰는지원...
▶
나도 많이 잡아봤지요 남편한테 송충이 잡은이야기 소랭이가 세수대야라는사투리
게알띠가 벨트라는 이야기하면 배꼽을잡지요
친정 엄마가 남편차타고가다가 앞으로 찍 - 가라고 하니까 못알아듣는 남편
이젠 섬출신아내와살면서 많이 익숙해졌어요
올 여름방학땐 꼭 고향에 다녀올까 생각중...
그럼 몇년만일까 20년 아님 더되었나?
1.고뱅기뜨리다(양말 두짝을 묶는 방법) 2.강냉이(옥수수)
3.됫박벌레(쥐며느리) 4.장고(장구)
5.김(점) 6.시약시(새색시)
7.망(맷돌) 8.꼬니밥(백령도에서 나는 산난초)
9.잔등(등) 10.행상(상여)
11.소 대갈(소머리) 12.쪼끄맣다(작다)
13.진디기(진드기) 14.지전자(주전자)
15.기쭉(귀) 16.에리(카라)
17낯짝(얼굴) 18.내복(내의)
19.모가지(목) 20.오도바이(오토바이)
21.세숫소랭이(세숫대야) 21.이천물(윗동네)
22.간덴물(중앙에 있는 동네) 23.오테(옷)
24.아랫물(아랫동네) 25.홍애(홍어)
26.토장(청국장) 27.고뿌(컵)
28.주게(주걱) 29.감주(식혜)
30.울파지(담장) 31.갈루(가루)
32.개피떡(백령도 고유의 떡) 33.솔나무(소나무)
34.장개가다.(장가가다) 35.깨보싱이(깨소금)
36.아무찮다.(괜찮다) 37.뽀링이(송사리)
38.키짝(키) 39.덩걸(나무베고남은것)
40.됫박(되) 41.허연 날개쭉(하얀날개)
42.배턱(나루) 43.센창(선창)
44.홀라닥 거리다.(까불다) 45.엥깁시다(옮깁시다)
46앤경(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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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변서깐),복쭈깨,바깡지,만또로(무진장),돌찌기,바람쭉,낭구,칙거이,솔치,웆테,데아지,~해서나무리,일루보초오나라,볼싸부탐,상가두,시방,쌍판때기,가래기,덩걸,각징이,목간통,엽착에였는데,사리마다,미깡,넙적다리,다리꼼뱅이,북질러다,베알캥이,
대갈빼기,비뚜막,발목쨍이,사까랑,돌팡구,간대집하러뱌,갈렴,빠께쯔,잠바때기,
쓰레빠짝,바투,배땡이,토필(분필),기꾸상밑에,톰발리,궁딕짝,자부둥,찌깔리게,
가이괴기,행태부리(황소),찔기(반찬),찌싸게,베알녹는다,라지오,스파(잔돈),
호로록새끼,박씨빈짐이,시수,삐기,새치기,싱아,쇠스랑,몽치,붕애(붕어),팔랭이,
미꾸리,개굴창,섹경(거울),삼밭에,뚜날,하니꺄,앙케두~,데아서요,기낭,나이렁줄,
꼬깔차서~,깨(뚜껑),옴피기(물개),숭하다,떠덕국,범벅,부치기,밑구녕이쏘다,
벌에쎄아서~,국물락지,당추가루,머리가세아서,구리머(로션),시께기판,찜미끼리,
맥자귀(개구리),부릇(상추),미우,배차,비투리,쌤백푸대,깨꼬지,치게차다(제기),
빤쭈,난닝거,우와기,월남초매,체니(처녀),끝나풀(줄),미찌꾸리,해무낀다,텅무하다,
고이(고양이),호이(회),고뿌,봉다리,......아가리찌리고있네(울고있네),
고마이이서봐,니알,외쟐마이,께아지가서요(터지가서요),도꼬리,잘맹이,진적(바다풀)
쪈겨란,놀멍(천천히),살쿠지,용투란,베암, 더꺼럽다(시끄럽다),시방,
▶
1.오고탕 치듯하다(시끄럽게 떠들다) 2.찌끌이다(수다스럽게 말을 많이 하다)
3.봉당(마루) 4.구들(안방)
5.쪼름(고드름) 6.항칭이(송충이)
7.뚜날(뒤뜰) 8.다베(양말)
9.잠자리 비암(도마뱀) 10.개구락지(개구리)
11.볼따기(볼) 12.이마박(이마)
13.지과(고구마) 14.칼판(도마)
15. 똥토간(화장실) 16.변또(도시락)
17올옴마이(올케) 18.작숙(고모부)
19.간다아바이(작은 아버지) 20.보산(버선)
21깐딴꾸(원피스) 22.우아기(웃옷)
23.비떠막(부뚜막) 24.기상구이(포대기)
25.거이(게) 26.까마구이(까마귀)
27.참사이(참새) 28.엽착(주머니)
29.미섭구나(무섭구나) 30.게정내다.(화내다)
31.조반 잡샀씨까(아침 드셨습니까) 32.소동깨(솥뚜껑)
33.게얄띠(혁대) 34.돌찌기(돌맹이)
35.베(벼) 36.쫄짱(펌프식 우물)
37.베알(내장) 38.난닝구(런닝)
39.옴피기(물개) 40.아자씨(아저씨)
41.미우(무) 42.할아바이(할아버지)
43.할마이(할머니) 44.사진가꾸(사진틀)
45.옴마이(어머니) 46. 아바이(아버지)
47.가꾸로(거꾸로) 48.대갈빼기(머리)
49.배차(배추) 50.핵교(학교)
51.오붕(쟁반) 52.씨시개(수세미)
53.육고간(정육점) 54.성늉에(성냥)
55.숟갈(숟가락) 56.젓갈(젓가락)
57.담아내기(양파) 58.찌정나다.(설사하다)
59. 왼손잽이(왼손잡이) 60.지적(돗자리.화문석)
61.오그라지다.(고장나다) 62.밥막질(고꿉장난)
63.뛰날기(달리기) 64.떠덕지비(수제비)
65.낭구(나무) 66.당추(고추)
67.아나리 빠빠(개똥벌레) 68.오강(요강)
69.얼른,날래,톰발리(빨리) 70.빨랑(빨리)
71.짼지떡(김치떡) 72.죽가서(죽겠다)
73.손톱달(초승달) 74.널판지(합판)
75.비억(부엌) 76.업퍼라지다.(넘어지다)
77.허물어 지다(무너지다) 78.잰냅이(원숭이)
79.반핀(바보) 80.조락(놀래미)
81.꽃거이(꽃게) 82.열치(멸치)
83.간책꼴(관창동) 84.커틴(커텐)
85.사라(접시) 86.탕게(공기)
87.갈비씨(날씬한 사람을 일컫는 말) 88옹치매다(묶다)
89.따말치기(구슬치기) 90.우머니(주머니)
91.호꼬(똑딱단추) 92.찌싸다.(대변을 보다)
93.찍찍 거리다(울다) 94.시시덕 거리다(좋아서웃다)
95.지짐이,부치기(빈대떡) 96.당꼬,곡간(창고)
97.슬기떡(시루떡) 98.도마도(토마토)
99.참오이(참외) 100.기저바이(여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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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징이... 서답.... 깃구삭.... 함무턱....고앙....
각징이도 이서요.
솔가래기 긁을때 각징이 가지고 쓱쓱 긁으믄
각징이 살이 넙대대해야 앞동산에 수북한 솔가래기 홈빡 긁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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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깡댕이는 옥수수를 말하는거이죠
시깡댕이가지고 앵경도 만들고 거시기니 별거 별거 다 만들었댔는데
하나 더 추가(신났다~~~)
제 친구가 옷가게 앞을 지나가다 멜방 바지를 보구선
"야 저 떨빵 바지 이쁘다야~~~"
떨방 바지 떨빵 초매...아실라나~~~
우리 옴마이가 굴을 쪼아다가
뜨거운 밥 위에 굴을 얹어놓고
간장을 끼얹구 밥을 비벼먹으믄
굴이 뜨거운 밥 기운에 어덜서러무룩하게 익어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에 먹어본 기억엔
들익구 설익구 완전히 익지 않은 그런 맛을 표현한것 같은데...
그것도 사투리 맞갔지요?
쥔장 아자씨 오늘 지냑 굴 얹어서 어덜서러무룩한 굴밥 잡아보구리
미우밥도 좋구
그런데 왜 나는 범벅이 먹고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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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어저께 시깡댕이는 저의 부분적 기억상실로 인정합니다
생각해보니까이 시땅깨비가 맞는거 같아요
반핀~~~~~~~~
칠칠이 오반장
두무진에 까나리 멸치대가리
용기포에 홍어 팔랭이
장촌 앞바다에 함대 여러개
북포리엔 해병 관사
백령 영원토록 잊지말아요 백령 백령없인 살수없어요~~~~~
언니들이 부르던 노래 기억나서 찌절거렸시다
외국 가수 거 원티드가 머인가 하는 가수들 곡에 가사를 이렇게 바꿔 부른 기억이 나요
기억나시는 분 양말 벗구 발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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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모다기)치기..이 단어가 맞나~비온 다음날이면 남자아이들은 땅바닥에서 이 놀이를 했지요
비석까기..납작한 돌맹이를 가지고 남의돌 까내면서~
오징어삥..ㅋㅋㅋ 덩치큰놈이 대장이었지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공차기... 시간제한없이 무조건 10골넣기,하루젱일 놀곤 했었는데..
호도까기(잣치기):...
깡통차기...숨어있다가 범~보다 먼저 뛰어나와서 깡통을 차내면..
찌꼬...주로 전봇대를 이용했었는데~
패싸움...동네별로 몽치들고 무조건 두들겨 팼지요(모다기 박은걸루.)
동맥이...개울창에서 흐르는물 막았다가 물이 많이 고이면 한꺼번에 터뜨리곤...
다말치기(구슬치기)...언덕백이에 다말자리 박아놓고 금~그어논다음..
제기차기... 주로 쓰레뜨를 똥그랗게 갈아서 미룽지를 엮은다음 ...
딱치치기... 깍뚝깨비로 딴딴하게 접어가지고서는...잘따는 애는 꾜바리라는 칭호도~
말타기...이건 정말 전쟁이었는데~동네별로 말타기 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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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놀러가다) 중아진(중화동) 신작로( 큰길) 오구열(하동) 깨보싱이(깻가루) 잔대길 (잔대동) 해 미(해무) 소갈렴(소가을리) 톰발리(빨리빨리) 갈 렴(대가을리) 괴 정(고집) 이 길(북포리) 게알띠(혁띠) 두무날(두무진) 알쭌이(한품목만) 새미길(상황포) 성가시게(속상하게) 살쿠지 (사곶) 돌팡구이(좀 큰돌) 간착골(관창동) 구 물(그물) 용토란(용기포) 서 각(변소) 고봉개(고공포) 맥자구이(개구리) 복아지(복어) 지지게(찌게) 찔기(반찬) 멩일(명절) 복주께 (밥그릇뚜껑) 헤 엄(수영) 용시다구리(참되다) 베알녹을래(창자가녹는다) 텅무하네(황당하다) 셤(수염) 덩걸(죽은나무뿌리) 반 핀(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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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날 전기불은 딴나라에만 사용하는것으로 알고지냈던 그시절
우리백령공화국 밤의생활은 유일하게도
등잔(호야+ 세규+ 심지)을 사용하였으며
그다음날 호야 유리속은 꺼름이 새카맣게 낀것을
대부분의 집들이 어린아이들 송사리 손을 이용하여 닦았는데
베란박에 붙여놓고 보는 일력(좀 산다는집에는있었음)
하루에 한장씩 찢어 닦았고 대부분은 헌책 찢어 닦았으며
좀 깔끔을 떤다한 집들은 세수소랭이에 비눗물로 흔들어딱으면 제일이였죠
막대기를 이용 닦다보면 호야가 깨질때가있어요
그것도 구멍나게...
그러면 종이로 오려 침으로 발라붙여 사용했고
밤에 졸음 견디며 시험 공부좀 해볼라싸면
어두워서 눈 찡그리다 보니 마빡에 川자가 새겨졌구요
모르는사람들은 괴정시게(찌그럽게)생겼다나요,
그뿐이가시까!
호야를 주딩이대고 하ㅎㅎ 김을내고
침도 탭 탭~베았다보면 입주변은 검은 숯검당으로 동그랗게 찍히어 세꼉 없는집은
누군가 야기해주지않으면 그상태로다니며 웃음꺼리를 제공했었죠
그놈의 등잔 꺼는것 만은 식은죽 먹기, 호야 위구멍으로 후~하고 내려불면 쉽게꺼지고
성냥개피 애낀다고 호야불에 담배불 붙이고
세규는 사홉자리.댓병 여러개로 나누어 딸아담아서
봉당벽박 나무에 줄잡아 대못으로 쪼로로 박아
병끝에 끈매어 매달아 노쿠 썼지요
세규는 몽땅 군부대에서 비공식 적으로 흘러나온거구요
그래서 인적 소령.중령.대령은 짚차도둑놈
소위.중위.대위는권총 도둑놈
하사. 중사. 상사는 석유도둑놈
불쌍하다 해병쫄자 건빵도둑놈 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을까요,
전기불이들어오자 이젠 전설처럼되어버린
그옛날이지만 고향사투리를 회상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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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개터는날 경운기 끌고 댕겨서요
아참 경운기는 제가 안끌고 뒷짝에 타구만 가서요
굴봉을 잔뜩따다가 밤새 굴까서요
두세로도 굴따러도 댕기구
굴 쪼믄서 쪼은 굴 야금 야금 먹는 재미가 씨엄하니 좋은데...
꾸적이 건강에 좋타고 해서 씻지도 않구 먹었댔는데
폐병에 좋하구 했대서요 적십자 병원 자리 엣날에 폐벙 환자들 몰려들때
의사가 약대신 바닷가가서 굴 쪼아 먹으라고 했대요
굴쪼러 댕기구 낚시하러 댕기믄서 돌아댕기믄 우리 옴마이가 갯구신된다고 했는데
굴 쪼아서 아버지 밥그릇으로 한사발에 얼마댔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
지금은 음료수병에 담아 팔잖시까 엣날에는 스뎅 아버지 밥그릇이댔는데
갯지렁이 캐러도 댕겼는데 농약 담아논 그릇 빗물에 담갔다가 농약 씻겨진줄 알고 갯
지렁이 캐는데 가져갔다가 죽도락 캔 갯지렁이 다 죽였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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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디발쯤 될라나 기억이 희미한데요 진촌에
백령종고 서무과에 계시던 분 안주인이 운영하시던 백조 세탁소가 있대서요.
지금도 있나 모르갔네
우리 동네 언니가 옷을 맡겼는데
드라이 상태가 좀 엉망이었대서요.
그 언니가
세탁 이야기만 나오면 백조 세탁소 이야길 했는데
그 언니 왈
"도무지 세탁이 노상 백조하구만
그러니까이 백조 세탁소지"
그렁하믄서 어쩌다 그 앞을 지나갈때면
백조 세탁소가 아니라 "노상 백조한 세탁소" 라고 간판 바꾸라고 혼자서
얼마나 망태부리댔는지 몰라요.
노상 백조하다는 말 기억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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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집에 오느라면
글거리로 소풍?나온 송치이들 때문에
걸을 수가없대서요..아이구 징그러라
깡통에다가 섹유 담아가지구
학교 단체루 동산으로 송칭이 잡으러 갓는데,,
털있는게 꿈틀거리는데,,,,,윽
나는 한마리도 못잡대서요
내 사랑하는 친구가 몇마리 잡아주어가지고
섹유위에 둥둥 띠어서 갖다가 내대서요..
참말로 그렇게 잡아서 언제 동산에걸 다 잡는다고
아이들한테 그런걸 시켰는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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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많이 잡아봤지요 남편한테 송충이 잡은이야기 소랭이가 세수대야라는사투리
게알띠가 벨트라는 이야기하면 배꼽을잡지요
친정 엄마가 남편차타고가다가 앞으로 찍 - 가라고 하니까 못알아듣는 남편
이젠 섬출신아내와살면서 많이 익숙해졌어요
올 여름방학땐 꼭 고향에 다녀올까 생각중...
그럼 몇년만일까 20년 아님 더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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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령 어 울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