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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닿은 시조

깨진 유리창의 법칙 / 정경화

작성자김덕남|작성시간26.06.06|조회수20 목록 댓글 0

깨진 유리창의 법칙* 

 

정경화

 

 

처음엔 바람뿐이었다

가느다랗게 울고 있었고

 

아무도 듣지 못한 사이

금은 또 틈이 되고

 

그 틈은

밤을 불러들였다

낙서들만 쌓였다

 

 

* 사소한 무질서도 방치할수록 더 큰 문제가 되는 현상

 

 

- 《시조21》 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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