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떠나는 교과서 미술여행
아이들의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들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교과서 속 현대미술' 전이랍니다.
박수근, 이중섭에서부터 김환기, 이응노는 물론 백남준을 비롯한 다양한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전시장은 크게 세 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Section 1 : 자연을 통한 미술의 발견
이번 전시의 홍보용 포스터에 사용된 이인성의 <빨간 옷을 입은 소녀>를 비롯해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과 같은 인물화와 도상봉이나 차상덕이 그린 정물화와 한묵의 <풍경>, 이대원의 <농원>과 같은 풍경화를 볼 수 있답니다.
Section 2 : 조형요소로 만나는 미술
우리나라 추상 회화의 선두주자인 김환기와 유영국의 작품을 비롯하여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하인두, 이우환 등으로 이어지는 점, 선, 면의 추상화들이 다채롭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Section 3 : 현대미술의 다양성
백남준의 〈캐비닛〉이란 비디오 아트 작품을 필두로 〈인왕제색도〉를 재해석한 이이남의 미디어아트 작품인 빨대로 볼륨감을 한껏 살린 <Look into>, 청바지를 재료로 동네 풍경을 표현한 최소영의 <옥상 위 빨래>, 낙엽을 실에 꿰어 벽면을 장식한 이재효의 설치작업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즐겁게 볼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케이션 존'이 있어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은 뒤에, 작품을 직접 그려보고 색을 칠한 뒤에 퍼즐판을 만들어 맞춰보는 프로그램도 있어 두루 유익하지요.
따뜻한 봄날, 아이들 손잡고 지하철 타고 경기도 일산, 정발산역에 있는 아람미술관에 가 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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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무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18 도슨트 선생님이 설명하는 시간에 맞추어 가면 더욱 유익한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아람미술관 옆으로 연결되어 있는 도서관과 음악당에서 온 종일 편안한 문화 생활을 누려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help 작성시간 13.03.19 한두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지하철역에서 바로 이어져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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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쁨 작성시간 13.03.25 지난 주말, 즐겁게 보고 왔어요. '빨간 옷을 입은 소녀'가 예쁘게 인쇄된 파일도 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