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綠(鹿)香에서
[대구 고보(경북고)110주년 기념 음악회]
雲海 김 상 진
혼자서의 opera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의 노래에
마음이 빼앗겨
깊은 심연深淵의 미로迷路를 더듬다
역시 opera는
남녀가 화답하는 노래 일 때
어울림의 꽃이 피누나
하얀 꽃 붉은 꽃 어울린
꽃밭을 거닐듯이
저 붉은 소리를
하얀 소리가 포근히 감싸안음을 본다
비로소
소리가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면
미迷路를 헤쳐 나온 자유는
끝없는 푸른 바다를 달린다
로미오와 줄리엣
탄호이저
마술피리를 들으며
흘러가 지난날의 그림자에서 그리움에 젖어
잊었던 그 옛날의 차 맛을 기억하네
2026년 6월 11일
樵夫
ㄱ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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