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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연 시인의 방

석류 / 복효근 시창고

작성자하지연 (하현식)|작성시간24.01.15|조회수30 목록 댓글 0

석류 / 복효근  시창고 

 

 

석류 / 복효근

   

누가 던져놓은 수류탄만 같구나

불발이긴 하여도

서녘 하늘까지 붉게 탄다

네 뜰에 던져놓았던

석류만한 내 심장도 그랬었거니

불발의 내 사랑이

서천까지 태우는 것을 너만 모르고

나만 모르고......

어금니 사려물고

안으로만 폭발하던 수백 톤의 사랑

혹은 적의 일지도 모를.

 

 

[출처] 석류 / 복효근|작성자 마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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