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20
누구보다 예쁘다
오월의 한복판에
홀로 우뚝 서서
고개 내민 꽃봉오리
두 손으로 받혀들고
꽃들아 어서피어라
목청 높여 불리댄다
하늘에서 쏟아진 햇살
꽃잎마다 머물러
붉은 불씨 피워내는
개양귀비 한 송이
세상이 헛꽃이래도
내 맘에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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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20
누구보다 예쁘다
오월의 한복판에
홀로 우뚝 서서
고개 내민 꽃봉오리
두 손으로 받혀들고
꽃들아 어서피어라
목청 높여 불리댄다
하늘에서 쏟아진 햇살
꽃잎마다 머물러
붉은 불씨 피워내는
개양귀비 한 송이
세상이 헛꽃이래도
내 맘에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