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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내화 수필가의 방

오늘이라는 시간

작성자조내화-푸른바위|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시-427

오늘이라는 시간

 

오늘이 오늘임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또 한 줄 적어 내려간다

 

비어 가고,

짧아져 가는 내 생에

오늘 하루를 조용히 쌓아 둔다

 

사라진 오늘과

새로 태어난 오늘

그 수많은 오늘 가운데

어느 오늘이

참된 나의 오늘일까

 

흐르는 오늘 위에 올라

지나온 생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깨닫는다

 

내 삶은

특별한 어느 날이 아니라

 

수없이 흘러간

오늘들로 이루어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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