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16일 – 믿음의 기초 E
그 때는 어려서 그런지 주일날 예배에 빠지면 천국에는 못 간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 당시에는 봄, 가을 두 차례 심령대부흥회를 했다.
우리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내가 심령대부흥회에 참석 했을 때 강사목사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집으로 가는 도중에 밤이 깊어 돌베게를 하고 잠을 자는데 꿈을 꾸었다.
꿈에 그가 보니, 땅에 사닥다리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창세기 28:10-12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
그러면서 강사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야곱이 꿈에서 본 것처럼 자기가 올라가야할 사닥다리가 있는데 만약에 여러분이 주일에 예배를 빠지게 되면 사닥다리에 발로 밟고 올라가는 발판이 예배에 빠진 숫자만큼 발판이 빠져서 천국에 올라가기 쉽지 않을 거라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때에는 그 모든 것을 다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일날 예배에 빠지는 것은 절대로 불가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에 나의 믿음이 정말 순수했던 것 같다.
나의 믿음 생활은 그렇게 시작했다.
목사님이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모두 다 믿어야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성도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츰차츰 교회에 적응하고 성경말씀을 보면서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길로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