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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작성자휘파람 새|작성시간26.06.15|조회수20 목록 댓글 0

저녁 한끼로 금식을 바꿔볼까 시도를 하다가

그래도 하루 24시간이 좀 더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

하루를 하는데

너무나 힘들어 말도 안나온다

 

남편은 자꾸만 이런 저런 심부름도 시키고 뭘 물어보고 하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대꾸도 안나오고 신경이 엄청 곤두섰다

 

그리고 곰곰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원하는 기도제목이 뚜렷이 있기에 금식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주님이 오냐 하고 바로 응답을 하시는 것도 아니다

 

이거이 주님이 기쁘게 받는 금식도 아니라면

나는 개고생 하는건데 주님 보고 계신가요?

 

닭도리를 해놓고 입에 안맞어 냉장고에 넣어 놓았던 음식을

금식끝나고 데워 먹으니 그것도 너무 맛나네

 

한끼도 장기적으로 하려면 여간 정성이 들어가는게 아니다

그래도 세끼보다는 훨씬 편할거 같으니 또 한끼로 바꿔볼꺼나

 

처음 은혜를 받고 사명감에 가슴이 뜨거울 때는 

누군들 자기가 그리 변질될거라고 생각했을까

 

사울도 자기가 그리 변질되어 버림받을줄 어찌 알았을까

지금의 목회자나 부흥사 선교사 모두 자신을 잘 진단해봐야 할 일이다

 

미운지 고운지 

키가 작은지 큰지

날씬한지 뚱뚱한지

아마도 설계가 이미 정해져서 태어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게 태어나고 날씬하게 태어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왜그리 하셨는가 물어봐야겠다

 

분명히 나의 일생 살아오는 동안

주님은 필요하시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자금자금 말씀하셨다

그런데 금식하면서 구하는 이것에 대하여는 묵묵부답이시다

이거이 해결되기 전에는 구하고 또 구해야는데 내 방법이 잘못됬는가?

아님 나의 기도의 분량이 부족한가?

아님 내가 겉만 그슬리는 연기나는 통나무인가?

아님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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