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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사람들은 목이 마르다

작성자휘파람 새|작성시간26.06.20|조회수21 목록 댓글 0

사람들은 목이 마르다

누군가는 그 목마름조차 못느끼고 살아간다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답이 없는데

무엇으로 내면을 채울수 있는가

그래서 갈급하고 목이 마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몸담고 있는 교회밖을 나돌아 다니며 그 목마름을 채우려고 한다

때로는 말씀이 살아있지 못하니

아님 기도가 뜨겁지 못하니

아니면 교회를 다녀도 답이 안나오니까..

 

지금 답을 주는 교회를 찾을수 있는가

교회가 답이었다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겠는가

사람의 취향을 맞추기 위하여 몸부림치며 거기에 빠져있는 교회에 무슨 답이 있는가

 

우르르 우르르 몰려다니고 찾아다닌다

그러니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거리도 마다않고 발품을 팔고 있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오늘 날 나만 빼고 다 있는 교회가 수두룩하다

이 말씀이 왜그리 슬프고도 아프게 들리는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부르짖는 것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끔씩 두리번 거리며 어디에 몸을 담고 부르짖어 볼까

여러 곳을 손꼽아 보기도 했다

 

화요모임이라는 곳도 있고

목요기도회라는 곳도 있고

모모 기도운동본부도 있고

특히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모임도 있다

일산쪽에 말씀과 기도로 똘똘 뭉친 교회도 있다

 

남편이 잠든 밤을 이용하여 한달에 한번이라고 목터지게 기도하고 싶었다

 

주님 저는 어디로 갈까요?

 

어제 교대쪽에 뜨거운 교회의 철야기도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갑자기 주님의 눈이 느껴졌다

나를 바라보시고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주시하시는 눈

 

영적인 흐름이나 색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와 맞는 코드를 만나야는데 거기는 어딜까

 

일년 넘게 지하철을 타지 않아 차를 타고서야 긴 옷이 필요한걸 느꼈다

에어컨 바람이 춥게 느껴지니 내가 참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는구나 싶었지

 

지하에 있는 작은 교회는 마치 카페처럼 꾸며진 작은 교회였다

앞의 탁상마다 생화인 장미가 유리병에 꽂혀 있었다

 

늦게 부름받았다는 여 목사는 겉으로 보기에 목사라고 알아 볼수 없을 만큼 

미인에다가 멋쟁이였다

칠십 대라는데 나에게는 오십 대로 보였다

 

내가 여러가지를 눈여겨 보고 계산하는 것은

언니가 몸담아야 하는 교회를 찾는 중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자들이 오지 않는 곳이

개척교회의 특징이다

병든 자 억얼한 자 가난한 자 상처입은 자 빚진 자

마치 다윗을 향하여 몰려온 아둘람의 사람들처럼 그렇다

 

마음이 낮아져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자들이다

길이 막혀서 숨이 깔딱거려야 주님 만나기는 더 쉬워진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모양새가 그렇다

약함을 통하여 주님이 들어나시는 것을 바울은 너무나 잘 알았다

 

신이 없어도 자기들의 가진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인간들보다

남겨진 자들 잊혀진 자들을 찾으시는 주님

 

찬송과 통성기도로 철야기도회가 진행되었다

기도를 계속할 수 있어서 나는 좋았다

그런데 여기에 언니가 적응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님께서 나를 바라만 보시지 말고

지극히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시니

당신의 뜻대로 인도되어지기를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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