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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뿌리 (1)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우리말의 어원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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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
지난날 자그마한 규모로 물건을 벌여놓고 파는 집을 이르는 ‘가게’는 원래 한자말 ‘가가(假家)’로부터 온 말이다. 즉 임시로 지은 집이다. 큰 것부터 전(廛)-방(房)-가가(假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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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
강냉이는 강남에서 들어온 것이란 뜻에서 강남이란 말이 변한 것이다. (강남-강낭-강낭이-강냉이)강냉이는 기원전 3천년경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재배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17세기 후반에 들어왔다.
옥수수는 구슬같이 노란수수란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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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
‘개굴개굴’운다고 하여 개구리(개굴+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개구리가 ‘머굴머굴’운다고 하여 ‘머구리’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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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고추는 한자말로 ‘고초(苦草)’가 변한 것이다. 즉 매운 풀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고추를 ‘고쵸’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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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
꼬쟁이에 꿰어 말린 감을 말한다. 곶감은 ‘곶(다)+감’이 어울린 합성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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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
돈이나 재물을 인색하게 몹시 아끼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구두쇠’는 ‘굳(다)+우+쇠’로 이루어져 있는데 '굳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구두쇠는 ’돌쇠‘ 억쇠’ 와 같이 사람을 의미하는 접미사이다.
구두쇠 돌쇠의 쇠는 본래 ‘쇠’ 또는 ‘굳세다’의 뜻으로 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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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
구름은 본래 ‘검은 것’이라 뜻이다. 검은빛을 뜻하던 옛날말 가라/거러‘의 변종의 한자인 ’구루‘에서 ㅁ이 붙어서 하늘이 검어져 날이 흐려지게 하는 것을 ’구룸-구름‘이라고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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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
귀뚜라미의 옛말은 ‘귀돌이’이다. 귀돌이란 말은 ‘귀돌- 귀돌-’하고 우는 데로부터 붙은 이름이다. 귀돌이가 된소리화와 모음조화현상에 의하여 ‘귀똘이’로 되었다가, 접미사 ‘아미’가 붙어 귀뚜라미로 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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