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엽서 9
주광일
젊은이들 올림픽공원을 지키네
벌써 9일째 밤낮없이 "재선거"를 외치며 지치지도 않네
아침 햇살이 그들을 감싸주네
고통을 달게 받는 젊은이들 6월의 햇살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네
아 나는 할 일이 없네
나무 그늘에 앉아 그들을 지켜보며 기도드릴 뿐 아무런 힘이 없네
2026.6.12
여름 엽서 10
주광일
서울의 동쪽 올림픽공원에 서광이 비칩니다. 벌써 열흘째 젊은이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핸드볼 경기장을 둘러쌉니다. 애국하는 그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음료수 등 각종 보급물자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하늘도 그들을 도우려는지 6월의 밤하늘 높이 별빛들이 경쟁하듯 빛납니다. 밤낮없이 "부정선거 재선거" 를 외치고 있는 젊은이들, 그들은 압니다. 지금 싸우지 않으면 영원히 자유를 잃는다는 것을. 그러나 그들은 결코 지치지 않습니다.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게 멈추지않고 지치지 않는 그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202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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