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computer와 internet이 워낙 발달하여 어디서든 세계 각국의 website를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지도교수를 찾을 때도 이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지도교수를 결정하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대학교수들도 더 좋은 연구 환경과 보수를 따라 직장을 옮기는 일이 흔히 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학교보다 교수를 택하는데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석사과정으로 학업을 마친다면 담당교수의 역할이나 영향이 좀 덜하지만, 박사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담당교수의 이름이 자기의 경력에 평생 따라 다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내가 함께 일하고 싶다고 그 교수님이 쉽게 받아들인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학생의 입장에서 이상적인 교수상을 고려하고 신중히 담당교수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 학과장, 학장과 같이 행정 업무를 맡은 사람을 피하라.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학과장들은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도 그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많은 경우에 연구 활동보다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따라서 학생지도에는 소홀할 수 있다.
2. 연구 분야를 살펴보자. 연구실의 규모, 학생 수, 최근의 연구실적 등을 살펴보고 내가 원하는 분야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연구기금(research fund)이 없으면 R.A. 한번 못해보고 졸업할 수도 있다. 최소한 T.A.(Teaching Assistant)를 줄 능력이 있는지 알아본다.
3. Tenure를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라. assistant professor(조교수)들은 tenure가 없는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직장 경력이 많은 경우에는 tenure없이 associate professor(부교수)로 초빙하기도 하기 때문에 associate professor중에도 아직 tenure가 없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Tenure는 교수들이 넘어가야 할 큰 장벽으로, tenure를 받아야 비로소 그 학교에서 은퇴할 때까지 남아 교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Assistant professor들의 경우 대게 교수 임용을 받고 5년이 지난 봄 학기에 tenure 심사를 하는 것이 주립학교의 경우 관례인데 (사립대학은 tenure 심사를 더 빨리 하는 경우도 많다.), 3년쯤 일한 assistant professor 밑에서 공부를 하다가 이 사람이 tenure를 못 받게 되면 아주 곤란해진다.
일반적으로, tenure를 못 받은 교수들은 학생을 필요이상으로 push하는 경향이 강하고 full professor(정교수)들의 경우는 너무 놓아주는 일이 많다. Tenure를 받은 associate professor정도면 학문적으로도 성숙하고, 쫓겨날 염려도 없어 ‘안전빵’이라 할 수 있지만,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현재의 직위가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4. 대인관계가 원만한 교수를 찾아라. 교수 중에 성격 이상한 사람 많다는 것을 명심하라. 학업과 연구하는 한 우물만을 파다보면 사람이 외곬수로 빠지기 쉽고, 교수라는 직업이 남의 간섭이나 지시를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bossy'해지기 쉽다. 이러한 경향은 동양계 교수들에게 잘 나타나지만, 미국사람들이라고 반드시 예외는 아니다. 원하는 교수의 성격에 대해 알고 싶은 때는 그 교수의 지도를 받았던 사람이나 현재 학생을 접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
그 교수의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면 더 좋다. 갑자기 담당교수가 돌아가셔서 ’몇 년 공부 도로아비타불‘ 된 사람을 내 주위에서만 몇 명 보았다.
5. 안식년(sabbatical year)을 계획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 안식년은 7년에 한번씩 보통 1년 동안 지내는데, 이 기간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10년 동안 안식년을 갖지 않고 미루었다가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1년 쉬는 경우도 있고, 6개월만 쉬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안식년을 지내더라도 학교에 일주일에 몇 번씩 나오면서 가르치는 일만 하지 않고 연구나 저술활동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한 1년 반쯤 있으면 졸업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담당교수가 안식년으로 1년간 다른 나라에 가게되어 황당해지는 경우도 주위에서 몇몇 보았다.
이상의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가장 이상적인 담당교수의 image를 만들어 보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아주기만 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원서를 보내는 마당에 담당교수까지 이것저것 고려해가며 찾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위의 고려사항들은 ‘가능하다면’의 전제를 두고 작성해 본 것이므로 꼭 바라는 대로 된다는 보장은 물론 없다. 하지만, 현재 학위 과정을 밟고 있거나 공부가 끝난 분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부분을 공감할 것이다. 한 가지 명심할 사실은 학생이 좋은 학교에서 좋은 교수님 지도를 받아가며 공부하기 원하는 만큼 교수 입장에서도 똑똑한 학생 뽑기에 거의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똑똑한 한 명의 학생이 연구실적을 올리고 훌륭한 논문을 발표하여 담당교수의 위상을 높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능하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질 중 내세울 만한 것을 부각시켜 resume(레쥬메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학교를 정할 때 관심 있는 교수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그 이력서를 미리 보내는 것이 좋다.
1. 학과장, 학장과 같이 행정 업무를 맡은 사람을 피하라.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학과장들은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도 그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많은 경우에 연구 활동보다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따라서 학생지도에는 소홀할 수 있다.
2. 연구 분야를 살펴보자. 연구실의 규모, 학생 수, 최근의 연구실적 등을 살펴보고 내가 원하는 분야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연구기금(research fund)이 없으면 R.A. 한번 못해보고 졸업할 수도 있다. 최소한 T.A.(Teaching Assistant)를 줄 능력이 있는지 알아본다.
3. Tenure를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라. assistant professor(조교수)들은 tenure가 없는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직장 경력이 많은 경우에는 tenure없이 associate professor(부교수)로 초빙하기도 하기 때문에 associate professor중에도 아직 tenure가 없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Tenure는 교수들이 넘어가야 할 큰 장벽으로, tenure를 받아야 비로소 그 학교에서 은퇴할 때까지 남아 교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Assistant professor들의 경우 대게 교수 임용을 받고 5년이 지난 봄 학기에 tenure 심사를 하는 것이 주립학교의 경우 관례인데 (사립대학은 tenure 심사를 더 빨리 하는 경우도 많다.), 3년쯤 일한 assistant professor 밑에서 공부를 하다가 이 사람이 tenure를 못 받게 되면 아주 곤란해진다.
일반적으로, tenure를 못 받은 교수들은 학생을 필요이상으로 push하는 경향이 강하고 full professor(정교수)들의 경우는 너무 놓아주는 일이 많다. Tenure를 받은 associate professor정도면 학문적으로도 성숙하고, 쫓겨날 염려도 없어 ‘안전빵’이라 할 수 있지만,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현재의 직위가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4. 대인관계가 원만한 교수를 찾아라. 교수 중에 성격 이상한 사람 많다는 것을 명심하라. 학업과 연구하는 한 우물만을 파다보면 사람이 외곬수로 빠지기 쉽고, 교수라는 직업이 남의 간섭이나 지시를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bossy'해지기 쉽다. 이러한 경향은 동양계 교수들에게 잘 나타나지만, 미국사람들이라고 반드시 예외는 아니다. 원하는 교수의 성격에 대해 알고 싶은 때는 그 교수의 지도를 받았던 사람이나 현재 학생을 접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
그 교수의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면 더 좋다. 갑자기 담당교수가 돌아가셔서 ’몇 년 공부 도로아비타불‘ 된 사람을 내 주위에서만 몇 명 보았다.
5. 안식년(sabbatical year)을 계획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 안식년은 7년에 한번씩 보통 1년 동안 지내는데, 이 기간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10년 동안 안식년을 갖지 않고 미루었다가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1년 쉬는 경우도 있고, 6개월만 쉬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안식년을 지내더라도 학교에 일주일에 몇 번씩 나오면서 가르치는 일만 하지 않고 연구나 저술활동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한 1년 반쯤 있으면 졸업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담당교수가 안식년으로 1년간 다른 나라에 가게되어 황당해지는 경우도 주위에서 몇몇 보았다.
이상의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가장 이상적인 담당교수의 image를 만들어 보면,
- 나이: 40-50세. 경험도 많이 있으면서 아직 활발히 연구할 수 있는 나이이다.
- 직위: Associate professor로 tenure를 받은 교수.
- 국적: 미국 (가장 편하다. 장점 : 보수 문제, 시간 관리 문제가 깨끗함, 단점: 인간적인 관계는 덜 끈끈함)
- 연구분야: 내가 원하는 분야 내지는 공통점이 많은 분야.
- 연구실적: 최근의 논문들을 검색해 볼 것. 특히 연구기금을 얼마나 유치해 왔는가 알아본다. R.A.는 자기 연구가 논문으로 직결될 수 있지만, T.A.를 하게 되면 강의를 맡기도 해야 하므로 두 가지 일을 감당해야 한다.
- 기타 고려 사항:
(1) 가능하면 자녀가 있는 교수가 좋다. 자녀가 없는 사람들은 학생들이 자기 뜻대로 따라오지 못할 때 잘 이해를 못한다.
(2) 교수 사회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피해야 한다.
(3)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짱’이다. ‘건강제일’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아주기만 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원서를 보내는 마당에 담당교수까지 이것저것 고려해가며 찾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위의 고려사항들은 ‘가능하다면’의 전제를 두고 작성해 본 것이므로 꼭 바라는 대로 된다는 보장은 물론 없다. 하지만, 현재 학위 과정을 밟고 있거나 공부가 끝난 분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부분을 공감할 것이다. 한 가지 명심할 사실은 학생이 좋은 학교에서 좋은 교수님 지도를 받아가며 공부하기 원하는 만큼 교수 입장에서도 똑똑한 학생 뽑기에 거의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똑똑한 한 명의 학생이 연구실적을 올리고 훌륭한 논문을 발표하여 담당교수의 위상을 높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능하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질 중 내세울 만한 것을 부각시켜 resume(레쥬메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학교를 정할 때 관심 있는 교수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그 이력서를 미리 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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