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앵무새
영어: parrot
독일어: Papagei
그리스어: Παπαγάλος (papagalos)
터키어: Papağan
러시아어: Попугаеобразные (papugaeobraznye)
중국어: 鸚鵡
일본어: インコ(鸚哥)
영어: parrot
독일어: Papagei
그리스어: Παπαγάλος (papagalos)
터키어: Papağan
러시아어: Попугаеобразные (papugaeobraznye)
중국어: 鸚鵡
일본어: インコ(鸚哥)
1 앵무새(parrot)란? ¶
2 종류 ¶
한국에 원래 없는 동물이라서 이름을 정하는 과정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한 종이 여러 이름으로 불리거나 두 다른 종이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등 제멋대로이다. 일단 본 항목은 국내 펫숍에서 쓰이는 일반적인 명칭으로 작성되었다.
2.1.1 금강앵무(Macaw) ¶
홍금강앵무-청금강앵무-녹금강앵무[1]. 전부 Ara 속이라 별 차이는 없고 잡종도 생기긴 하지만 얘네들 모두 종이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 대형종 앵무. 과거 모 프린터 광고에도 등장한 바 있으며 흔히 해적, 앵무새 하면 떠올리는 게 이녀석. 화려한 색 때문에 애완용으로 선망하는 사람이 많지만 희귀종이다 보니 대형종 앵무 중에서도 분양가가 가장 높아서 기르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다.

속칭 청금강앵무로 불리는 앵무도 몇 종류가 있는데(종이 다르다), 위 3마리 사진의 청금강은 청황금강앵무(Blue-and-yellow Macaw, (일)瑠璃金剛鸚哥, Ara ararauna)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쪽은 노란색이고 등쪽은 파란색 깃털로 덮여 있다. 일본어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유리금강앵무는 정확히 말하면 이 청황금강앵무를 가리키며 동물원 등에서도 실제로 이렇게 사용한다.사용례. 전신이 파란색이고 모 게임에서 유리금강앵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종은 히야신스 금강앵무(Hyacinth Macaw, (일)スミレコンゴウインコ(제비꽃금강앵무라는 뜻), Anodorhynchus hyacinthinus)이다. 근거.
2.1.2 뉴기니아앵무 ¶
언뜻 봐서는 암수의 구별이 쉽지 않은 다른 앵무새들과 달리 암컷과 수컷의 깃털 색이 달라서(수컷은 녹색, 암컷은 붉은색) 성별 구별이 가장 쉽다. 수컷보다 암컷의 깃털 색이 화려한 것이 특징으로 개체차는 있지만 비교적 유순한 성격.
2.1.3 대본청(Alexandrine Parrot) ¶
검은색과 장미색으로 된 목덜미 부분의 색띠가 특징. 이 색띠는 수컷에게만 나타나기에 뉴기니아처럼 성별 구별이 용이하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회색앵무처럼 주변의 소리나 사람 목소리 흉내를 잘 낸다. 식성이 약간 까다로운 편이므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입맛에 길들여 주는 것이 좋다. 비슷하게 생긴 목도리앵무와 종종 혼동되지만 목도리앵무는 중형, 대본청은 대형에 속한다.
2.1.4 아프리카 회색 앵무 ¶
사진은 콩고 회색앵무.
80년가량의 긴 수명과 엄청난 지능으로 이름이 높다. 아래 서술된 푸르들이나 알렉스 모두 회색 앵무로서 현재 상당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크게 콩고 회색앵무와 팀네 회색앵무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종은 콩고. 팀네가 콩고에 비해 말을 빨리 배운다고 한다.
보통은 회색 깃털에 꼬리만 붉은색이지만 간혹 몸통 부분에 붉은색과 회색이 섞여 있거나 매우 드물게 전신의 깃털이 아예 붉은 색으로 나오는 변종도 있다. 처음 본 사물이나 사람을 잘 기억하지만 다른 앵무새에 비해 길들이기가 다소 어렵고, 낯을 많이 가리는지라 주인 이외의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다른 동물과 비교하자면 진돗개와 비슷한 성향. 분양가가 높고 다른 앵무새들에 비해서는 색채가 수수하지만 특유의 높은 지능과 긴 수명,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 때문에 매니아가 의외로 많다.
2.1.5 유황앵무(Sulphur-crested Cockatoo) ¶
금강앵무와 함께 '앵무새'하면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품종. 대형종으로, 머리의 우관이 비슷하게 생긴 왕관앵무(중소형종)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덩치가 훨씬 크다.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말은 가르치면 어느정도 할 수는 있지만 언어능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며, 그보다는 재주부리기를 더 잘 한다. 체구가 큰 만큼 성량이 크고,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하다보니 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싶으면 떼쟁이로 돌변해 고집을 피우는 면도 있다. 또한 왕관앵무처럼 파우더가 심하게 날리는 편이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천식환자가 있는 집에는 부적합한 품종.
호주에 가면 이 녀석들이 야생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면 사람의 어깨에도 곧잘 올라오기도 한다고.
호주에 가면 이 녀석들이 야생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면 사람의 어깨에도 곧잘 올라오기도 한다고.
2.1.6 카카포 ¶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대형종 야행성 앵무. 사진출처 Wikimedia Commons. 같이 찍힌 사람의 발과 비교해 보면 크기를 알 수 있다.
서식지에 오랫동안 포식자가 존재하지 않았고 먹이도 풍부했기에 몸집이 커지고 날개와 관련된 기관들도 퇴화되어서 대형종 앵무 중에서는 유일하게 날지 못한다. 뉴질랜드에 들어온 서구인들이 애완용으로 길렀으며, 당시만해도 섬 곳곳에 카카포가 넘쳐났다. 방어 수단이라고는 제자리에서 꼼짝않고 가만히 있는 것밖에 없었기에 마오리족과 서구인들의 남획, 외부에서 유입된 개나 고양이 등으로 인해 50여마리까지 개체수가 감소한 멸종위기종. 현재는 지속적인 보호정책으로 124마리로 증가.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잘 따르기에 만약 멸종위기종이 아니라면 다른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애완용으로 많이 길렀을지도 모른다.
2.2.2 장미앵무(rosella) ¶
한국에서 많이 키우는 종류는 Eastern Rosella. 이름처럼 화려한 색채 때문에 애완조로 인기가 높지만 겁이 많고 예민한 성격. 자주 데리고 놀려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서 길들이기는 다소 까다롭다.
사진은 eastern rosella.
2.2.3 코뉴어 ¶
금강앵무나 장미앵무 못지 않게 색채가 화려하다. 시나몬, 그린칙, 크림슨 벨리드, 옐로우 사이드, 썬코뉴어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노랑색을 바탕으로 초록과 주황색이 섞인 썬코뉴어가 가장 보편적이다. 성량이 비교적 크고 자주 우는 편에 속한다. 언어능력은 좋지만 대형종에 비해서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애교가 많으나 중형이다보니 부리 힘이 강하고 입질이 잦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확실한 교육이 필요하다.
위는 썬코뉴어, 아래는 그린칙 코뉴어.
2.3.1 모란앵무(Lovebird) ¶
단일종이 아니라 한 속에 속하는 10여종의 총칭. 아울러 종 내부에서의 색의 변이에 종간잡종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자세한 내용은 영문위키페디아 참조). 눈가에 약 2mm 정도 두께의 아이라인(?)을 가진 일명 '눈테종'[2]과 눈테가 없는 종으로 나뉘는데, 눈테종과 눈테가 없는 종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는 '하이브리드'라고 하여 번식능력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므로 번식시킬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땡그란 눈에 멍청해 보이지만 꽤 똑똑하다. 어릴 때부터 사람 손에서 키우면 애교 작렬. 왕관앵무 못지 않게 사람을 좋아해서 길들여지면 항상 사람 곁에 붙어 있으려 한다. 일명 껌딱지(…) 이런 특징 때문에 왕관앵무와 함께 초보자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종류. 다만 덩치에 비해 부리 힘이 굉장히 세서 한 번 제대로 물리면 대책없이 아프므로 어릴 때부터 입질을 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길들여야 한다. 또한 비교적 기가 센 성격이어서 다른 종과의 합사는 피해야 한다.


2.3.2 사랑앵무(Parakeet) ¶
한국에서의 통칭 잉꼬는 주로 이 새를 가리키며 그 외에도 사랑앵무, 사랑새, Parakeet, budgerigar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애완용으로 보급된 앵무새 중에는 가장 흔한 종류. 그만큼 이런저런 수모를 많이 당하는 종이기도 하다.
2.3.3 사자나미(Barred Parakeet 또는 Lineolated Parakeet) ¶
한국어 명칭으로는 '빗창앵무'라고 한다. 특유의 무늬 때문에 일본어로 잔물결이라는 뜻의 '사자나미'로 잘 알려진 종류로 입질이 거의 없고 느긋한 편. 온순하지만 예민하고 다소 소심한 성격이어서 적응기간이 약간 오래 걸리는 것이 흠. 하지만 초반에 신경써서 조심스럽게 다뤄주면 익숙해진 뒤에는 모란앵무나 왕관앵무 정도는 아니지만 애교도 제법 잘 부리게 된다. 의심이 많은 반면 호기심도 많고 소형종 앵무 치고는 발을 잘 사용하는 편. 비교적 조용하고 잔털 날림이나 파우더가 적어 처음 기르는 사람에게도 무난하다. 다만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번식시키기가 까다로워서 소형앵무 중에서는 분양가가 가장 높다.
2.3.4 왕관앵무(cockatiel) ¶

위의 사진은 원종인 노멀, 아래는 변종 중 하나인 루티노.
중~소형종. 온순하여 사람을 잘 따르며 길들이기 쉬워서 앵무새를 처음 기르는 사람에게 많이 추천하는 종류 중 하나. 단 잔털과 파우더(비듬)가 상당히 많이 날리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나 천식 환자가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다른 종과의 합사도 무난하지만 덩치에 비해 의외로 겁이 많아서 처음 보는 물건이 있으면 호기심보다는 겁부터 낸다. 간혹 머리의 우관을 바짝 세울 때가 있는데 이는 경계 또는 불안함을 표현하는 행동이므로 억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크기에 비해 소리흉내에 능하다. 니코니코 동화에선 휘파람 소리를 흉내내는 카메짱이 유명.
2.3.6 카카리키 ¶
비교적 조용한 편이며 모란앵무나 왕관앵무에 비해서는 애교가 없지만 호기심이 많고 발을 잘 사용한다. 다산을 하는 탓에 번식이 쉽고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사육 경험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산에 비해 부화 성공률이 낮은데다가 번식기가 되면 사자나미 이상으로 예민해져서 번식할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조용한 곳으로 즉시 새장을 옮겨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이렇다보니 실제로는 분양 개체가 많지 않으며 키우는 사람도 다른 소형종 앵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다.
2.3.7 케아앵무 ¶
뉴질랜드 남섬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유일한 고산앵무.
중국어 이름은 양 쪼는 앵무(啄羊鸚鵡). 양을 잡아먹으니 목축에 방해된다며 학살되어 현재 멸종위기종이다. 처음 케아앵무가 멸종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털빛이 맹금류를 닮았으니 오해에 의한 학살이 아닌가 추정했으나, 이 48 cm에 불과한 앵무가 양을 잡아먹는다는 건 사실이었다. 1860년대에 케아앵무에 의한 양의 죽음이 목격되어 왔고, 1993년에 건강한 양을 케아가 습격해서 내장을 파내는 장면이 영상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출처: 영문 위키페디아). 본래 먹이는 식물의 뿌리, 잎, 나무열매, 꿀, 곤충 따위였으나 목장이 생기고 먹이가 줄면서 죽은 양의 시체를 먹다가 학습에 의해 산 양을 덮치게 된 것.
지능이 대단히 뛰어나서 먹이를 얻기 위해 물건을 특정한 순서로 밀거나 당길 줄 알며 먹이를 얻기 위해 서로 협력할 줄도 안다. 호기심 또한 뛰어나서 관광객들의 배낭이나 부츠, 심지어는 자동차도 쪼아보기도 한다. 이렇게 호기심이 넘쳐서 생긴 사건으로 케아앵무가 스코틀랜드 남성 관광객의 여권을 채가버린(!) 일도 있었다(과거 동물의 왕국에서 케아앵무 관련으로 방영을 한 기억이 있는데 아시는 분 추가바람).
뉴질랜드 여행시 남섬 밀포드사운드나 빙하쪽에서 볼수도 있다. 사람도 안무서워하고 차도 안무서워하고 텐트사이트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으면 터벅터벅 걸어와서 음식을 뺏어가기도 하고 배낭도 뒤진다... 음식을 들고 있는 사람 앞에서 빤히 쳐다보고 있기도...
3 습성 및 사육법 ¶
소형 조류와 달리 잘 날지 않고 부리와 발을 이용해서 기어오르거나 걸어다닌다. 나는 것이 더 가까운 경우에도 어떻게 걸어갈지를 먼저 생각하기에 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가둬키우니까 나는 법을 잊었다'는 오해를 부른다.
3.1 환경 ¶
- 새장
- 물
3.2 번식 ¶
자연상태에서 나무구멍에 알을 낳는지라 짚둥지가 아닌 나무상자 둥지가 필요. 암수가 짝짓기 후 알통 바닥을 긁어서 알을 둘 바닥을 만든다. 하나가 알을 품으면 다른 하나는 빵셔틀먹이통과 알통을 오가며 먹이를 토해준다. 새끼에게도 먹이를 토해주므로 부화 후 새끼용 먹이를 따로 놓을 필요는 없다. 너무 자주 들여다보면 불안해져서 알과 새끼를 포기한다.
3.3 길들이기 ¶
- 대형앵무는 순둥이, 소형은 까칠하다?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보통 '대형종 앵무들이 순하다', '대형일수록 순해서 길들이기 쉽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실제로도 모란앵무나 사자나미, 왕관앵무 같은 중소형 앵무는 다소 예민한 면이 있고, 금강앵무나 유황앵무 등 대형 앵무들에게서 대인배(?)적인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신 화나게 하면 뒷감당에 그만큼 애로사항이 꽃핀다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으로 대형앵무 중에서도 가드가 심한 개체가 있는가 하면,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느긋하고 유순한 개체가 있는 등 성격은 천차만별이므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무리이다. - 적응하기
여느 애완동물이 다 그렇듯 처음 새를 입양해 온 날은 어느정도 사람 손에 익숙해진 애완조라고 해도 처음부터 길들이려 하기보다는 우선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입양하자마자 길들이겠다고 무리하게 핸들링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사람을 무는 등 경계심만 키우게 되므로 입양한 날부터 3~5일 정도는 새장을 천 등으로 덮거나 해서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안정을 취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 손노리개[6], 핸들링
말을 가르치려면 우선 새와 친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애완조 혹은 손노리개라고 불리는, 어릴 때부터 인간 손에 자란 새로 만드는 것이 필수. 사람 손에 크지 않은 앵무새에게 있어서 사람이란 본능적인 공포의 대상이므로 아프거나 해서 병원에 데려갈 일이 있으면 도망치려고 푸덕거려서 병이 악화되거나, 썩은 알을 꺼냈을 뿐인데 놀라서 살아있는 알까지 포기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다.
종마다 시기가 다르지만 대충 사람 손에서 밥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컸지만 눈을 뜨지는 않은 상태의 아기새를 새집에서 꺼낸 후, 미리 준비한 보온장치에 올려놓고 아기새가 울 때마다 바늘을 제거한 주사기로 물에 불린 조 등을 준다. - 말 가르치기
새와 친해졌다면 발음하기 쉬운 것부터 반복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친다. 특정 단어를 특정 상황에 연결시키는 것도 좋다. (예: 식사시간=잘먹겠습니다)
3.4 윙컷(Wing Cut) ¶
앵무새 뿐 아니라 애완새들에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치. 날개를 아예 자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날개 깃털 중 3 ~ 5장의 끝부분을 잘라서 바람을 타는 깃털의 수를 줄여 장거리를 날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신경이 통하는 부분은 건드리지 않으므로 전혀 아프지 않다. 사람이 이발하는 것처럼.
간혹 앵무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윙컷을 두고 동물학대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내에서 기르는 새들은 윙컷을 하지 않고 키우면 집안에서 날아다니다가 유리창 같은 곳에 부딪혀 뇌진탕으로 죽는 사고가 종종 생기고, 새를 데리고 외출할 경우[7]는 고양이 등 다른 동물들이나 외부의 소리 때문에 놀란 새가 날아가서 미아가 되어 돌아오지 않는 사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일종의 예방조치로 해주는 것. 사람 손을 타지 않는 관상조로 키운다면 굳이 윙컷을 해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사람 손에 익숙해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애완조나 반애조 등은 각종 사고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새의 깃털도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주기적으로 새로 자라므로 윙컷을 한다고 날개를 아예 못쓰게 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자.
다만 윙컷 도중 실수로 혈관이 통하는 곳을 건드리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는 등 새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익숙하지 않다면 직접 하기보다는 사육 경험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다만 윙컷 도중 실수로 혈관이 통하는 곳을 건드리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는 등 새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익숙하지 않다면 직접 하기보다는 사육 경험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참고 링크 - 애완조 윙컷에 관하여
4.1 특징 ¶
4.2 소리 흉내 ¶
주위의 소리를 흉내내는 데에 탁월하다. 일부 종의 경우 기관구조가 사람과 유사하고 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서 인간의 말소리, 물 흐르는 소리, 다른 새의 울음소리 등을 흉내낸다. 도시에 사는 앵무새의 경우 도시에서 나는 웬만한 소리는 다 따라한다. 개체차가 있어서 제대로 숙달된 앵무새의 경우에는 새의 한계를 뛰어넘어 금조 뺨칠 기세로 말을 해대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훈련된 앵무새들은 심지어는 오페라를 비롯한 노래를 부르고, 성대모사도 하고 춤도 춘다.
짓궂거나 철없는 사람들은 앵무새에게 욕을 가르치기도 한다. 기르는 주인 입장에서는 어린 가족이나 손님에게 욕을 들려줄 수 없기에 앵무새가 부리를 열 때마다 노심초사한다고. 번거로운 게, 앵무새는 한 번 배운 것을 잘 잊지 않는다. 비슷한 발음으로 단어를 다시 가르쳐야 배웠던 욕을 그나마 잊게 하기 쉽다고 한다. 가르친 사람에게 악의는 없더라도 결과적으로 대단히 민폐. 실제로 남의 앵무새에게 욕설을 가르치는 행위는 형법상 재물손괴죄에 해당하여 벌금을 물 수 있다.
4.3.1 단순흉내 ¶
현재로서는 여러분이 기르는 앵무새는 말하는 것이 아니라 흉내내는 것이다. 까마귀 역시 비슷하게 사람 말을 몇 개 정도 따라할 수 있다. 또한 따라한다고 해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인지한 상황에 들은 소리를 그 상황에 맞춰 말하기에 언어구사처럼 보일 뿐. 주인이 밥을 먹으면 "맛있어?"라고 묻는다거나, 집에 돌아오면 "어서 오세요." 한다거나. 말을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 주인이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을 학습하거나 인위적으로 주입식 교육에 의해 배운것으로 가령 어서 오세요에 경우 실제 그 앵무새는 자신이 주인에게 빨리 오라고 말하는걸 인지하지 못한다.(쉽게 말하자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듣고 뜻은 모르지만 그냥 따라하는것으로 보면 옳다.)
4.3.2 실재 언어구사 ¶
대학이나 동물행동학 연구소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경우 실제로 언어를 구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 이러한 실험이 실행될 땐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 호두만한 뇌를 가진 이 새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앵무새의 지능은 뛰어났다. 보통 대략 500여개 정도의 단어를 배우고, 0 ~ 10까지 숫자의 개념을 깨우치며[10], 색을 구별하는 등 여러 가지 지능활동을 보인다.
- 푸르들
가장 많은 단어를 깨우친 경우는 영국의 푸르들 이란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앵무새. 1965년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뒤 소감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물론 상이나 상품의 개념은 이해 했어도 트로피를 상의 개념으로 인식하지 못해 푸르들의 수상소감은 '이 새 욕조(= 트로피)에 언제 물을 채워주냐'는 것이었다. 사용가능한 어휘는 800가지나 된다고. 보통 1000여 개의 단어를 알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것은 대단한 수준이다. - 알렉스
현재 가장 지능이 뛰어난것으로 평가되는 앵무새는 알렉스란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로서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소속의 아이린 페퍼버그 박사가 연구한 앵무새로서 부리를 닦을 헝겊을 정중하게 요청하거나 꾀를 부리거나 거짓말, 떼쓰기 같은 고도의 정신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참고로 이 알렉스는 100여 개의 영단어, 50개의 사물 식별, 1~8까지의 숫자를 셀 수 있었다(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죽기 전에 8을 습득해서 아주 기뻤다는 인터뷰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여러 방송에 출연하였고, 이는 유튜브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 ~ 80세에 이르는 앵무새의 수명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31살로 요절. 죽기 전에 당신은 착해요, 나중에 또 봐요. 사랑해요(You be good, See you tomorrow, I love you)란 유언을 남겼다고.
5 창작물에서 ¶
- 호러소설 새에 등장하는 조류도 앵무새다.
- 해적하면 함께 연상되는 모습이 어깨에 앉아 있는 앵무새이기도 하다. 소설 보물섬의 등장인물 롱 존 실버와 그의 앵무새 플린트 선장의 이미지가 워낙 인상깊어 대표적인 해적캐릭터로 자리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예로부터 뱃사람들은 오랜 항해로 인한 무료함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앵무새를 비롯하여 다양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앵무새는 인기가 많았는데, 다름아닌 이유는 팔아먹으려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도 앵무새가 등장하긴 했지만 정작 해적선장 바르보사는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데리고 다녔기에 기존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경우. 단 조류는 배변훈련이 매우 어렵다.
어깨에 구아노 층을 쌓기 싫으면 하지 말자. - 기타 앵무새 및 앵무새와 관련있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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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학술명은 금강앵무-청황금강앵무-군대금강앵무인 듯.[2] 대표적인 예가 흔히 '아까보당'으로 불리는 붉은머리 모란앵무
[3] 흰색을 기반으로 노랑색이 섞인 변종
[4] 암수 한쌍을 함께 키워도 서로 맞지 않을 경우 한 쪽이 죽을 때까지 공격하는 면도 가지고 있다.
[5] 호기심=생존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에 대한 관심=지능이 높다는 유력한 증거.
[6] 이 표현은 손에 올라탄다는 뜻의 일본어 테노리(手乗り)로부터 왔다. 그러나 이를 장난감으로 해석해서 화내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주의.
[7] 개나 고양이처럼 하네스를 매 줄수도 있으나 대형종만 가능하고, 그나마도 어릴 때부터 하네스에 익숙해지도록 하지 않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주게 된다.
[8] 물론 예외는 많다. 참새부터 심지어는 비둘기까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을 알아본다
[9] 아래 내용 참조
[10] 0은 인간들도 기원후 500년이 지나서야 깨우친 개념이었다.
[11] 상술했듯이, 잉꼬는 앵무새를 가리키는 일본어이며 한국에서는 사랑앵무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쓰인다.